마사회 도핑검사소, 최신 반도핑 검사법 발표…국제무대서 인정 작성일 08-31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질량분석학회가 주최한 여름학술대회서 주목 받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31/0008457331_001_20250831145430976.jpg" alt="" /><em class="img_desc">학술대회에서 발표 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유준동 소장. (한국마사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지난 29일 한국질량분석학회가 주최한 여름학술대회에서 최신 반도핑 검사법을 발표하며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br><br>한국질량분석학회는 질량분석학 발전을 도모하고 질량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기술 보급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됐다.<br><br>이번 여름학술대회는 8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화학, 약학, 독성학, 지질학, 물리학, 환경학 등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지식과 경험을 교류했다.<br><br>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마지막 날인 29일, 법과학 분야 심포지엄에서 경주마 도핑검사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발표했다.<br><br>발표를 맡은 유동준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 소장은 말, 소, 사람 등에게서 추출한 생체시료를 통해 수백 종의 도핑물질의 존재를 약 10분 만에 확인 할 수 있는 검사법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49년간 축적된 도핑검사소의 금지약물검출 노하우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다.<br><br>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매년 국제경마화학자협회 'AORC(Association of Official Racing Chemist)'가 주최하는 경주마 도핑검사 국제숙련도시험에 1997년부터 참가해 29년 연속 100% 적중률을 이어오고 있다.<br><br>특히 올해는 새롭게 추가된 모발 도핑검사 분야에서도 최초로 도전해서 100% 적합 판정을 받아 기술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br><br>불법 도핑 기법의 진화에 비례해 시험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76년부터 경주마 도핑검사를 수행해 온 한국마사회는 국제경마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다.<br><br>심포지엄에 연사로 참석한 곽영범 교수(인제대학교)는 "스포츠의 공정성을 위해 발전해 온 경주마 도핑검사의 기술이 경마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제약, 식품 안전,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너지를 낼만한 요소를 엿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탁구 장우진, 박강현 꺾고 프로리그 결승행…박규현과 우승 다툼 08-31 다음 “내가 UFC 유수영한테 왜 졌는지 모르겠다”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