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복식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대회 4강 압승→27분 만에 초고속 결승행

작성일 08-31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31/0000336221_001_20250831140509493.jpg" alt="" />서승재-김원호 복식 조 (MHN 권수연 기자) 남자 배드민턴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준결승전을 27분 만에 끝내고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덴마크, 5위)을 세트스코어 2-0(21-12, 21-3)으로 물리쳤다. 앞서 두 사람은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잡고 올라왔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이 날 1게임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잡고 경기를 이어갔다. 1게임을 21-12로 선승한 두 사람은 2게임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큰 점수차로 이겼다. 경기가 끝나는데는 단 2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31/0000336221_002_20250831140509529.jpg" alt="" />서승재-김원호 복식 조 두 사람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한번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며 7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시리즈 3경기를 비롯해 5차례 우승을 거뒀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이 대회 첫 우승 기록이 된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세계 11위 천보양-류이(중국) 조와 같은 날 오후 결승에서 만난다. 앞서 여자 단식에 출전한 안세영(삼성생명)은 4강에서 &#39;숙적&#39; 천위페이(중국)에게 다시 한번 무릎을 꿇으며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160; 안세영은 앞서 치른 싱가포르오픈에서도 8강서 천위페이에게 한 차례 발목을 잡힌 바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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