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뉴욕·도쿄 말고 '서울'을 선택한 이유 [AI브리핑] 작성일 08-31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계 2위 유료구독자 수·K-콘텐츠 파워·AI풀스택 산업 생태계<br>내달 10일 서울 사무소 개소…국내 AI 시장성·규제 선제 대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tJHYVmeWV"> <p contents-hash="4d0c216a09018144215331804680db0c81702d456f63604b7092d46e707b3e47" dmcf-pid="KFiXGfsdW2"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오픈AI가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의 글로벌 첫 출발지로 '서울'을 택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이용 지표, K-콘텐츠로 대표되는 문화적 파급력, AI 풀스택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ca40fc85aac353194a7f501dfdd0af524e5cb108749687ad37fc673eae0a97" dmcf-pid="93nZH4OJ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 및 현황 발표하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1/inews24/20250831060139693xjea.jpg" data-org-width="580" dmcf-mid="BwE7UJYc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1/inews24/20250831060139693xj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 및 현황 발표하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c692a370272b6d6786080bb2d031a274662349df84a4b65d91052c85721b8b" dmcf-pid="20L5X8IiCK" dmcf-ptype="general">‘크리에이티브 랩’은 오픈AI가 전 세계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창작 실험 프로그램이다. 서울이 글로벌 첫 무대로 낙점된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2790f7d8a3b4e5480d99053d8112eaa0c518d3f6a9258d1dc8759bd252a24c3f" dmcf-pid="Vpo1Z6CnSb" dmcf-ptype="general">첫 번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용자 규모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챗GPT 유료 구독자 수 세계 2위이며, 주간 이용자는 1년새 4.5배 증가했다.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하면, 제품·정책·사용성까지 현장에서 시험하기에 한국만큼 반응이 즉각적인 시장은 드물다.</p> <p contents-hash="a63cd73438a8fc7e1cae4b06ab63c91740e12b4e393e1553a6c131d1fef356f3" dmcf-pid="fMS8fkphlB" dmcf-ptype="general">두 번째는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전세계적인 열풍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K-콘텐츠의 문화적 파급력이다. 서울은 이미 오픈AI 영상 생성 AI ‘소라(Sora)’의 글로벌 최다 이용자 도시다. 여기에 K-콘텐츠와 한류의 결합은 AI 창작물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쇼케이스 효과를 극대화한다. 오픈AI가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에서 AI 기반 미디어 아트를 공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p> <p contents-hash="dbc02b8bcb96f104165f86b2723601318d92a1ad1e4d58e251b8c617581457e7" dmcf-pid="4Rv64EUlWq" dmcf-ptype="general">해외 매체 Critical Playground는 크리에이티브 랩에 대해 "단순한 아티스트 레지던시가 아니라 창작자를 오픈AI의 R&D 파트너로 세우는 실험적 모델"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7045e5b2bf565f7684234cee6cfdf720c9893ac8240c5ceec9f81b752410583a" dmcf-pid="8eTP8DuShz" dmcf-ptype="general">세 번째는 산업 생태계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방한 당시 한국에 대해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SaaS와 플랫폼 기업, 그리고 두터운 개발자 커뮤니티까지 연결된 풀스택 AI 환경을 갖추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창작자 실험에서 얻은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비즈니스와 곧바로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사업 조건이 마련돼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89b2d4560b1b4b96da06f8e74d84079f6a9430f06fce2e93c26582b0b6b7f33" dmcf-pid="6dyQ6w7vW7" dmcf-ptype="general">이번 크리에이티브 랩 서울에는 총 2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한 달간 소라와 이미지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단순 체험이 아니라 도구 조기 제공·실습 중심 학습·글로벌 커뮤니티 연결·작품 발표까지 포함해 창작자 권리·투명성·커뮤니티·실질 지원이라는 네 가지 가치를 직접 검증하게 된다.</p> <h3 contents-hash="15a7299a1204caf43ab53d2c59eaa8c8d0c505eec121e71670502b9bb98656d2" dmcf-pid="PJWxPrzTTu" dmcf-ptype="h3">내달 서울 사무소 오픈…AI기본법 대응 포석</h3> <p contents-hash="5c868974bd44bb77e165e21a4722279871d93be2c6540c3a80c4894e037ca4e2" dmcf-pid="QiYMQmqyWU"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서울 사무소 개소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오는 9월 1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장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오픈AI의 한국 법인 설립은 전세계 11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세번째다.</p> <p contents-hash="d792bbbbcd8e198b975d937a49af328ecc30fb6dddf18df3a084df1c49d0f955" dmcf-pid="xnGRxsBWlp"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카카오, 크래프톤, SK텔레콤, 한국산업은행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이슨 권 CSO는 방한 일정에서 국회, 정부 인사들과 기술·인프라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오픈AI는 국내 기술, 정책, 파트너십 전반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913f71e6ebd2ccf02585268a8addbdd6f2f8e729dd271671a390269fc6d16b0" dmcf-pid="y5eYy9wMy0" dmcf-ptype="general">이 같은 오픈AI의 적극적인 한국 진출은 시장 성장성과 제도 변화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ccb9574fcb9aff1b0c92fad3212383c9509ee26716b349e650e7f0a8b4f99d6e" dmcf-pid="W1dGW2rRl3" dmcf-ptype="general">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센트럴은 "한국 AI 시장은 2024년 약 11억9천만 달러에서 2034년 50억5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15.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 SK텔레콤,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의 막대한 AI 투자가 오픈AI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제공해 빠른 시장 진입 배경이 됐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601ac1e18051a50aba3acbe779311e4daf644b5e5606d4f26a9729a864931406" dmcf-pid="YYPShzA8hF" dmcf-ptype="general">규제 측면에서는 "내년 한국의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규제 대응 체계, 파트너십, 인프라 등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p> <address contents-hash="462ef57af4a6922f28cd3576ffa8cc01ce668e4fb99e03d746d7b44d5f02eb79" dmcf-pid="GGQvlqc6St" dmcf-ptype="general">/윤소진 기자<span>(soji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역대 최대 R&D 예산에도 기초연구 비중은 뒷걸음 08-31 다음 조폭 상징에서 K미용으로…문신, 불법 꼬리표 떼나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