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점' 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역전 우승 작성일 08-30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30/0001288336_001_20250830210214954.jpg" alt="" /></span><br>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세대 에이스 서민규(경신고)가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2025-2026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서민규는 오늘(30일) 튀르키예 앙카라 우미트코이 아이스 스케이팅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3.46점, 예술점수(PCS) 78.35점, 총점 161.81점을 기록했습니다.<br> <br> 쇼트프로그램에서 81.46점으로 2위에 자리했던 서민규는 총점 243.27점으로 일본의 다카하시 세나(225.84점)에 큰 점수 차로 역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2022-2023시즌부터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를 누빈 서민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을 일궜습니다.<br> <br> 아울러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도 높였습니다.<br> <br> 서민규의 연기는 완벽했습니다.<br> <br>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해 기본 점수 12.20점과 수행 점수(GOE) 2.29점을 얻었고, 곧바로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를 흠 없이 수행했습니다.<br> <br> 이어 트리플 플립-더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 점프까지 완벽하게 처리했습니다.<br> <br>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과 코레오시퀀스로 예술성을 높인 서민규는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를 힘차게 뛰었습니다.<br> <br>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까지 물 흐르듯 연기했습니다.<br> <br>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살코까지 완벽하게 뛴 서민규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br> <br> 서민규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올해 3월에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차세대 스타입니다.<br> <br> 다만 나이 제한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합니다.<br> <br> 우리나라는 오전에 열린 여자 싱글에서 김유재(수리고)가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br> <br>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최민환과 이혼’ 율희 “아이 셋, 시터 없이 혼자 키워..면접 교섭 땐 글램핑까지”(가보자고) 08-30 다음 태권도 배준서,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