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재, 개인 최고점으로 '프리 1위'…역전 은메달 작성일 08-30 32 목록 <앵커><br> <br> 16살 피겨 유망주 김유재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역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br> <br> 유병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기록한 김유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더욱 힘차게 도약했습니다.<br> <br> 첫 점프인 고난도 트리플악셀부터 가볍게 날아올라 1.6점의 가산점을 챙겼고, 6가지 종류의 3회전 점프를 번갈아 뛰면서, 7번의 점프 과제에서 모두 가산점을 받았습니다.<br> <br> 스핀은 빠르고 화려했습니다.<br> <br> 3차례 스핀에서 모두 최고 레벨을 기록하며,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하자,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졌고, 김유재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br> <br>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을 4점 가까이 경신한 133.58점으로 1위를 기록한 김유재는, 쇼트 프로그램과 합친 총점에서는 일본 오카마 유코에 3.07점 뒤진 196.1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지난 3시즌 동안 동메달만 3차례 따낸 김유재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1차 대회에서 쌍둥이 동생 김유성이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쉬움도 털어냈습니다.<br> <br> ---<br> <br> 조금 전 끝난 남자 싱글에서는 서민규가 프리스케이팅 1위를 차지하며 총점 243.27점으로 일본의 타카하시를 제치고 역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영상편집 : 박정삼) 관련자료 이전 손흥민 "1년 같았던 한 달…홈 데뷔전 기대하세요" 08-30 다음 '44세 둘째 임신' 박은영, 내년 1월 출산…"첫째 때 순산 비결 있었다"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