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우승…개인 최고점 작성일 08-30 3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파란불'</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30/AKR20250830045000007_01_i_P4_20250830203511887.jpg" alt="" /><em class="img_desc">연기 펼치는 서민규<br>[국제빙상경기연맹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세대 에이스 서민규(경신고)가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2025-2026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 서민규는 3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우미트코이 아이스 스케이팅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3.46점, 예술점수(PCS) 78.35점, 총점 161.81점을 기록했다.<br><br>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81.46점을 합한 최종 총점 243.27점으로 일본의 다카하시 세나(225.84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 2022-2023시즌부터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를 누빈 서민규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대회 우승을 일궜다.<br><br> 아울러 2년 연속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도 높였다.<br><br> 이날 서민규의 연기는 완벽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해 기본 점수 12.20점과 수행 점수(GOE) 2.29점을 얻었고, 곧바로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를 흠결 없이 수행했다.<br><br> 그는 이어 트리플 플립-더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루프 점프까지 완벽하게 처리했다.<br><br>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과 코레오시퀀스로 예술성을 높인 서민규는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를 힘차게 뛰었다.<br><br>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까지 물 흐르듯 연기했다.<br><br>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살코까지 완벽하게 뛴 서민규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만족감을 표현했다.<br><br> 서민규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올해 3월에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차세대 스타다.<br><br> 다만 나이 제한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한다.<br><br> 한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여자 싱글에서 김유재(수리고)가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2연패 도전 순항' 안세영‥'잠시 뒤 천위페이와 맞대결' 08-30 다음 태연, '놀토' 막내 아니냐는 말에 "오빠들과 즐겁게 녹화 중" 너스레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