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양하은, 프로리그 준결승행…박규현도 4강 합류

작성일 08-30

올해 종별선수권 챔피언인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세아)과 대통령기 3관왕에 빛나는 여자 베테랑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2025 두나무 프로리그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10; &#10;시리즈1 남자부 우승자인 박규현(미래에셋증권)도 8강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30/0001288303_002_20250830170417253.jpg" alt="" />프로탁구리그에서 공격하는 세아의 장우진(오른쪽) &#10;장우진은 오늘(30일) 서울시 구로구 동양미래대학교 특설스튜디오에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김대우(화성도시공사)를 게임 점수 3대 1로 이겼습니다. &#10; &#10;이로써 준결승에 오른 장우진은 박강현(미래에셋증권)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10; &#10;지난 4월 종별선수권 때 5년 5개월여 만에 국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장우진은 6월 프로리그 시리즈1 8강에서 3대 0 패배를 안겼던 박강현을 상대로 설욕에 나섭니다. &#10; &#10;장우진은 김대우를 맞아 첫 게임 5대 5 동점에서 날카로운 3구 공격으로 균형을 깬 뒤 10대 9에서 김대우의 공격이 테이블을 벗어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10; &#10;2게임을 내준 장우진은 3게임 들어 5대 2에서 구석구석을 찌르는 노련한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4게임도 11대 2로 크게 이겨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0; &#10;앞서 열린 경기에선 시리즈1 챔피언 박규현과 박강현이 조기정(화성도시공사)과 김병현(세아)을 각각 3대 0과 3대 2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30/0001288303_003_20250830170417289.jpg" alt="" />프로탁구리그 여자단식 경기에 나선 양하은(오른쪽) &#10;여자부에선 양하은이 이승미(미래에셋증권)를 3대 0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라 박가현-이승은(이상 대한항공)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툽니다. &#10; &#10;올해 대통령기 3관왕에 올랐던 양하은은 이승미를 상대로 공방을 펼친 1게임을 11대 9로 가져온 후 2게임과 3게임도 큰 고비 없이 이겨 게임 점수 3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10; &#10;또, 이다은과 김서윤(이상 미래에셋증권)도 유시우와 지은채(이상 화성도시공사)를 각각 3대 0과 3대 2로 제치고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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