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 "나의 불안함 끌어와 연기해…난해함 속에 관객을 끌어들이는 영화" [RE:인터뷰②] 작성일 08-30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Exi4OJZ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c922d72f28869030fb692d3d06dc8030858aab4e27f767626d1883655f6d5d" dmcf-pid="WZDMn8Ii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vreport/20250830150741013kfyv.jpg" data-org-width="1000" dmcf-mid="QAuvHIKG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vreport/20250830150741013kfy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71df114adbed8308e29c613ce83efe68e4d846ae518496d31f51a305f71df73" dmcf-pid="Y5wRL6CnXD"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공민정이 신작에서 난해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고민했던 점을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c6d539ee692f42bb1890931a1245369775d15556d85ddb85caf224eafa18ae39" dmcf-pid="G1reoPhL5E" dmcf-ptype="general">지난 27일 영화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이 영화는 사라진 남자와 얽힌 세 여자의 이야기로 보이는 것과 믿는 것 사이의 간극을 통해 진실을 고민하게 한다.</p> <p contents-hash="a72d332ae9c214f9c028ba70699f463a659e41eac28117729a10b09d0581f52e" dmcf-pid="HtmdgQloGk"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의 주연 공민정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민정은 이번 작품에서 남자친구를 두고 다른 남성과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는 일러스트레이터 수진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f01a9d272b63e58fbc01eac81d2b461415e993d0846ef3fa79b322d543e887bc" dmcf-pid="XFsJaxSgZc" dmcf-ptype="general">오랜 기간 독립 영화에서 활약한 공민정은 "독립 영화가 세상에 나올 때는 다른 작품보다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개봉 자체가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의 마음이 합쳐졌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찾아서 볼 작품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생긴다"라며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의 개봉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575348f229b6eb122a0abed4773a33b937faa586d43a59f7c50c331c7649961" dmcf-pid="Z3OiNMvaXA"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은 파편화된 기억을 따라가며 관객이 이야기를 조립해야 하는 영화다. 장면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음미하는 맛이 있는 동시에 해석의 폭이 넓다. 공민정은 "관객마다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할 수 있는 작품이다. 대본에도 이야기가 조각조각 나 있어 혼란스러웠다. 수진의 스크립트만 따로 모아서 서사를 분석했다"라며 이번 작품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cf3321af98b2934682d4e72804de2e7d48d2afc03e37b609c354619c0b1d34" dmcf-pid="50InjRTN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vreport/20250830150742011kefw.jpg" data-org-width="1000" dmcf-mid="xIWcmg5r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tvreport/20250830150742011kef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efcd4ded4582854d5f224ef12bdd7baeed83bde9a8a0e4e86213cb02724bcc1" dmcf-pid="1pCLAeyj5N" dmcf-ptype="general">공민정은 연기했던 순간을 돌아보며 "수진이라는 캐릭터는 불안한 사람이다. 그리고 저도 늘 불안한 사람이라 제 안에서 그런 점들을 가지고 왔다"라고 캐릭터와 자신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또한 "수진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없어 감독님께 많이 물어봤다. 이 캐릭터가 잘못을 했는데 왜 화를 내는지 납득하지 못해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했던 과정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a3087b99db126ade114616fda8691bec6fac314d66b202d70731ebe51853d747" dmcf-pid="tKYksa1mYa" dmcf-ptype="general">완성된 영화에 관해 공민정은 "처음 보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보니 각 인물들의 이야기가 보였다. 확실히 두 번 보니 재밌었다"라며 감상평을 공유했다. 그리고 "관객이 처한 상황이나 기억, 경험에 따라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인물들이 다 다르다. 한 명이 주인공인 영화가 아니고, 인물별로 관객이 참여하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7b99f97a0325f134756a4d60e367d8586a78d795f89aa481d32a6f5a15f0531" dmcf-pid="F9GEONtstg" dmcf-ptype="general">공민정은 "일반적인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를 가진 영화가 아니다. 관객이 차분히 마음을 정리하고 쉬어갈 수 있는 영화다. 인물들의 시선과 감정이 교차하면서 미세하게 드러나는 것들을 포착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라고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의 매력을 어필하며 관람을 추천했다.</p> <p contents-hash="012a655627a6b6cd6551a2a97244b2109cf082f740df6aeef552dc2f02c4ac13" dmcf-pid="32HDIjFOYo" dmcf-ptype="general">미세한 감정의 변화 속에 우리의 삶을 곱씹게 하는 영화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1551ea9f6e8eb11676a40b148406ec9bd3fa89e4bbb1cc7d7781fb1798a8bd33" dmcf-pid="0VXwCA3I5L"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영화로운 형제</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빠가 돌아왔다’ 황영웅, 여름 팬미팅 이어 10월 전국투어 시작 08-30 다음 "전력산업 핵심은 '수급매칭'…그리드 혁신, 스타트업 이끌 것"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