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6관왕' 박천휴, 브로드웨이 퇴근 후 라면 먹는 뉴욕 일상 공개

작성일 08-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천휴 "뉴욕은 제 정체성인 것 같다" <br>만 25세 美 유학와 뉴욕 독립 18년 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WsgCA3Ig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219d44c1b253f3865801f56a236e470b3612986566d32d7efbcb2a44ea64c9" dmcf-pid="GYOahc0Ck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5317966xydq.png" data-org-width="1218" dmcf-mid="pHvKJfsd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5317966xyd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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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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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ec24bde69d2463e9aab6e6e652831d38d1ea857c795e48b12202b15948c90ffb" dmcf-pid="HGINlkphAK" dmcf-ptype="general">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박천휴 극작가의 일상이 공개됐다.
          </div>
          <p contents-hash="48f2e31cce102d071565c76fc4fdebbf8d5fe086733a9a5d80b6b2c0612fb2b3" dmcf-pid="Xdfp6zA8jb" dmcf-ptype="general">지난 29일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의 미국 뉴욕 일상이 그려졌다. </p>
          <p contents-hash="d699899a7d1ae107727f841cde1d553b5e1688180fcddb247522d2e3771c1cc4" dmcf-pid="ZJ4UPqc6NB" dmcf-ptype="general">박천휴 작가는 만 25세에 미국 유학을 와 현재 독립 18년 차라고 소개했고 "인생의 절반 가까이 살았으니 뉴욕은 제 정체성인 것 같다"며 뉴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div contents-hash="da4bc1d26d7efc34cfe5c1256f1e07275fb55d5fd9cf01079b19431de2c585da" dmcf-pid="5i8uQBkPoq" dmcf-ptype="general">
           박 작가는 자신의 뮤지컬을 보기 위해 미국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 앞에 늘어선 입장 대기줄을 지나 관계자 출입구로 들어선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a009f01cf56e679d54b55d21a1aa8724fe2ac002183c8e5675a63b3325eea0" dmcf-pid="1n67xbEQ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4238899nmvr.jpg" data-org-width="640" dmcf-mid="pHV0i4OJ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4238899nm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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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315ebb834adfbfe266861d8e6e1c7e8194a427dbe42f2ca82195fcd6a7c642c" dmcf-pid="tLPzMKDxo7" dmcf-ptype="general">
            영상에는 베일에 싸여있던 브로드웨이 극장 백스테이지부터 공연장 내의 들뜬 분위기와 '어쩌면 해피엔딩'의 일부 장면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div>
          <p contents-hash="a44faff0b976be11018f3ad71609093149afa1a87839158cfa182beccb3e5be6" dmcf-pid="FoQqR9wMgu" dmcf-ptype="general">박천휴 작가는 'Writer's alley'(작가의 골목)로 불리는 1층 좌석 맨 뒤 복도에 서서 자신의 공연을 감상했고 "한국에서부터 10년째 공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공연을 볼 때면 땀이 흥건할 정도로 긴장한다"고 고백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
          <div contents-hash="dafce0da7732e73293e62e738b12043cca5311e6626706d2fa3a0432aa5b4d9c" dmcf-pid="3gxBe2rRkU" dmcf-ptype="general">
           자신을 알아본 팬들을 향해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나눈 뒤 그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퇴근했다. 번잡한 뉴욕 도심에서 벗어나 주거지인 퀸즈(Queens)로 돌아온 그는 한국 라면과 김치를 차려먹고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하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3946bd799f2e682bc1db6d761e0069ccbd5ae255228a88a219b4dcc89df0f8" dmcf-pid="0aMbdVme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4239057klmp.jpg" data-org-width="640" dmcf-mid="URgPONts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4239057kl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a06f443d34dd1729b96759ff83610275e020776efc2ad65795ad8669d80f2f4" dmcf-pid="pNRKJfsdk0" dmcf-ptype="general">
            다음날 기상한 그는 방과 거실이 나뉜 아늑한 자신의 집을 소개하고 한국 책을 읽으며 아침을 맞았다. 
          </div>
          <p contents-hash="9119796f2ffc0a27a6fc5d495c3546849f861d33d079152e126b2f9f92d371c1" dmcf-pid="Uje9i4OJc3" dmcf-ptype="general">가벼운 홈트레이닝 후 그는 코인세탁소를 찾아 밀린 빨래를 돌리고 단골 카페에 들러 말차라떼와 베이글을 먹으며 독서하는 차분한 일상이 이어졌다. </p>
          <div contents-hash="e6ed192fdf65dcc15efcfd40b88734cb794e643b5c18709d66ef37a9c631d327" dmcf-pid="uAd2n8IiaF" dmcf-ptype="general">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을 수상했음에도 상금이 없고, 브로드웨이 공연을 완전히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그의 말에 나 혼자 산다 패널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4d536fb780c002051e0aa8164ab26baa2eeb1eb19e586e982a0fcc24dacce1" dmcf-pid="7cJVL6Cn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4239264tmzs.png" data-org-width="700" dmcf-mid="zhe9kJYck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gye/20250830144239264tmz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천휴 작가. MBC '나 혼자 산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ea1d509bf85f3e31bf0626b8281906c9baac62563a3b3bee00ada3e2c737f3e" dmcf-pid="zkifoPhLk1" dmcf-ptype="general">
            "정산을 못 받을 일은 없냐"는 기안84의 질문에 박 작가는 "줄 거라고 믿는다. 계약서를 썼으니까. 그리고 지금도 최소 금액은 받고 있다"고 차분한 모습으로 대답했다.    
          </div>
          <p contents-hash="ad8dae3985da9ce827e7c9732c2805fbf1c87cc2ee0bfc38bac8230fba0bbf98" dmcf-pid="qGINlkpha5" dmcf-ptype="general">박천휴 작가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 '일 테노레' 등의 극본과 가사를 쓴 극작가다. </p>
          <p contents-hash="d92dd5b992eaceb5fc5fefbbf5a73d5df188169cdb8cefc6340a83e33c2980fb" dmcf-pid="BHCjSEUljZ" dmcf-ptype="general">제78회 토니상을 수상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근미래 서울과 제주도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p>
          <p contents-hash="db4c00759c551a3b9711453f7f8aeea5783b586c70547003d68fafc5504df8ce" dmcf-pid="bXhAvDuSoX" dmcf-ptype="general">'어쩌면 해피엔딩'은 브로드웨이에 진출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지난 6월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무대 디자인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6관왕을 달성하며 세계 무대인 미국에서 또 한 번 한국인의 영향력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aeac84a1a4d72e4418370c8d5c35dd322e27c80282883655f7e007d5173efbc7" dmcf-pid="KZlcTw7voH" dmcf-ptype="general">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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