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착한 사나이' 종영, 로맨스·가족애 다 잡은 '웰메이드' 작성일 08-30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LkO3uNf7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89ddca4dce60ce3892d7a7316f74ffce7a5c72aff05c1470ea7a861f50fd6c" dmcf-pid="5oEI07j4F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착한 사나이'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JTBC/20250830111504270coqm.jpg" data-org-width="559" dmcf-mid="XbokH1Jq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JTBC/20250830111504270coq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TBC '착한 사나이'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9d1b901d7594fbf16015fcc9aad228a753a5d75b495fef9168d13debee29566" dmcf-pid="1awhUqc67Q" dmcf-ptype="general"> JTBC 첫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가 로맨스, 가족애를 다 잡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div> <p contents-hash="4e6f5c64c56be710d68ea6c0ef8bfc235c392322bfb5255a9e3385e667285cb7" dmcf-pid="tNrluBkP0P" dmcf-ptype="general">지난 29일 종영한 '착한 사나이' 최종회에서는 자신의 삶을 뜻대로 고쳐 나가는 이동욱(박석철)과 그를 향한 올곧은 사랑으로 곁을 지킨 이성경(강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p> <p contents-hash="999df429297fe017f8171dd3990a796a749e557b6867f0d4aa443687a0798222" dmcf-pid="FjmS7bEQF6" dmcf-ptype="general">이동욱은 자신을 해한 칼부림 사건을 파헤치다 조직의 오른팔인 한재영(오상열)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재영의 협박으로 인해 칼을 쥐었던 오승백(장우석)은명산실업 일당에 의해 결국 사망했다. 이동욱은 극악무도한 한재영의 행태에 분노해 스스로 모든 상황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갈등했던 라이벌 박훈(강태훈)도 진심으로 이동욱을 걱정했지만 그를 말리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b2a5efa1ed3a211fcf2ecb70b452ac51ccb9aeeee0a64dc3056411a48a0a9c0f" dmcf-pid="3AsvzKDx78" dmcf-ptype="general">이동욱의 수하인 박두식(손흥만)과 차시원(이두식)이오승백이 죽던 날 행적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를 가져오는 등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이동욱은 마지막으로 이성경을 만났고, 언젠가 약속했던 가사를 적은 편지를 그의 할머니가 모셔진 납골당에 올려두며 이별 인사를 대신했다. </p> <p contents-hash="ce804de8237dc7137f09f366983acb44784b34e6a9a3c52a1aa9a4120c7bf562" dmcf-pid="0cOTq9wMz4" dmcf-ptype="general">홀로 한재영 무리들 사이에 뛰어든 이동욱은 몸싸움을 벌였다. 박훈도 부하들을 이끌고 그를 도왔다. 한재영을 끝까지 쫓은 이동욱은 옥상에서 그와 대치했다. 이들의 혈투를 끝낸 건 뒤늦게 친구 이동욱의 행보를 전해 듣고 찾아온 경찰 김도윤(윤병수)이었다. 이동욱과 한재영은 나란히 경찰에 붙잡혔고, 법정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 20년을 선고받았다. </p> <p contents-hash="d11b54bbccf24ec5bf762e6a87efbd51ff6eb299c061456d19f408654dc0bd4e" dmcf-pid="pkIyB2rR7f" dmcf-ptype="general">이동욱의 편지를 본 강미영은 눈물을 흘렸다. 감옥에 갇힌 이동욱을 찾아가기도 했으나 면회를 거절하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오열했다. 가족들도 이동욱을 꾸준히 찾아왔다. 특히 조폭으로 살며 아들을 어둠의 세력이 끌어들였단 후회를 하던 아버지 천호진(박실곤)과는 늦게나마 조금씩 부자지간의 정을 쌓아갔다. </p> <p contents-hash="856766a0bbf8867a1508495799765258204005df96b8ad79dc8052443bc7bd16" dmcf-pid="UECWbVme0V" dmcf-ptype="general">방황하던 이동욱의 가족들도 점차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다. 늘 동생에게 신세만 졌던 큰누나 오나라(박석경)는 이동욱의 친구인 김도윤과 결혼을 약속하고, 중고차 딜러로 착실하게 살았다. 의젓한 동생 류혜영(박석희)도 자신의 꿈을 찾아 남자친구 문태유(장기홍)와 결혼 후 유학을 가 학위까지 땄다. 이성경이 자신의 가사로 완성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라디오로 듣곤 했던 이동욱은 교도소 문 앞에 노란 원피스를 입은 채 자신을 기다리는 이성경을 보며 그를 향해 걸어갔다. </p> <p contents-hash="572dd3b5e7388e38885f49937ca88f937764b4fd4008317845398c5ad43ada1e" dmcf-pid="uDhYKfsd72" dmcf-ptype="general">3대 건달 집안의 장손으로서 가족을 위해 시인의 꿈을 포기했던 건달 이동욱이 결국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은 시청자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가족의 존재, 꿈과 현실 사이의 고민 등 인생에서 뗄 수 없는 요소들을 다시 한 번 짚어내며 각자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p> <p contents-hash="580471d667b3fbdfa5cd60a0032d9f0b9ece38b6fe6077202c3913da3b0bf7fe" dmcf-pid="7LkO3uNfp9" dmcf-ptype="general">이동욱과 이성경의 순수한 로맨스도 드라마의 클래식한 매력을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창시절의 첫사랑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이들의 모습은 로맨스의 풋풋한 설렘을 전했다. 이동욱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가수 지망생 이성경, 이성경과 만나며 떳떳한 인생을 살기로 한 이동욱의 변화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p> <p contents-hash="417bf3f0ad01fd11828e9d67d80f0b6a1dccd5b0f99dd1e2f0371a0fbce07d0a" dmcf-pid="zoEI07j4FK" dmcf-ptype="general">JTBC의 금요시리즈 첫 도전을 위해서도 '착한 사나이'가 제격이었다는 반응도 많다. 애증 섞인 가족과의 관계, 순수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로맨스, 서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도와주는 이동욱과 김도윤, 문태유의 우정 등이 폭넓은 연령의 시청자를 유입시키는 데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JTBC는 송중기, 천우희의 로맨스를 담은 '마이 유스'를 9월 5일 방송하며 금요시리즈를 이어갈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312c34a8f5caa13c5175df3f0ada386ebae50c2e19fe6b7db7fef6a50cf1c711" dmcf-pid="qgDCpzA87b" dmcf-ptype="general">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br> 사진=JTBC 제공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성미 막내딸 유전자 우월→연예인 데뷔 하랬더니 “가난 돕고 살고파”(원더풀) 08-30 다음 ADHD 검사 받은 이미주, “약 권할 수준” 결과에 충격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