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속닥속닥, 챗봇에 빠진 우리아이 괜찮을까요?…정신질환 우려 키우는 ‘동반자 챗봇’ 작성일 08-30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캐릭터와의 정서적 AI 교류 기능 인기 높아<br>극단적 선택, 망상 등 초래 위험성 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PJISf5W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bd79ca4ae318675ebfe75870a2b9c2a726baae1db54dc2d2a97db896ff267e" dmcf-pid="GHRoSWP3h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mk/20250830111503000jhmy.png" data-org-width="500" dmcf-mid="Wu72ac0C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mk/20250830111503000jhm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7b5168faf1f35f9116bfab2386e406771d0df1f20a93b4df601e9a1dc1008da" dmcf-pid="HXegvYQ0y4" dmcf-ptype="general">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인기 순위 상위 50위 가운데 20%가 ‘동반자 챗봇’으로 집계됐다.최근 AI 챗봇과의 대화가 극단적 선택이나 망상으로 이어진 사례가 잇달아 보고되는 가운데, 실제 사용자들이 정서적 교감을 목적으로 챗봇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확인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div> <p contents-hash="b085f582aea07c4912fdbc90bbd2dc24c61565d58dfbee34319c613676e2dc8b" dmcf-pid="XZdaTGxpTf" dmcf-ptype="general">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발표한 ‘전 세계 생성형 AI 인기 순위(웹 기준)’에서 상위 50개 서비스 가운데 10개가 동반자 챗봇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485926ac2813e50aa157fe29a967d489b397c1e146f1a39a691530d0f112395" dmcf-pid="Z5JNyHMUlV" dmcf-ptype="general">동반자 챗봇은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업무 지원이 아니라 사용자의 정서적 소통을 목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대화할 수 있으며, 일부 서비스는 성인용 대화까지 지원한다.</p> <p contents-hash="97470129415dbabc5df7708f4e8702bcf84c3d9c714fafd69667c2de98d0f7b7" dmcf-pid="51ijWXRuy2" dmcf-ptype="general">구체적으로 캐릭터닷AI가 5위, 재니터AI가 8위, 스파이시챗AI가 14위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286037190c11a2adebb0304f78596ef4bf37e2bfa4d0e2d0f22ce67a4770bd5b" dmcf-pid="1tnAYZe7h9" dmcf-ptype="general">일반적인 범용 챗봇을 정서적 교감에 활용하는 사례까지 포함하면 관련 사용 비중은 더욱 커진다.</p> <p contents-hash="49c6ffd90aed3f8151f652bb7d9f64100cea3f71c12ddf9fa4ca43dec23b5987" dmcf-pid="tFLcG5dzyK" dmcf-ptype="general">오픈AI의 챗GPT가 심리적 대화 파트너로 활용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그록 역시 최근 신규 캐릭터 ‘애니’를 전면에 내세워 동반자 기능을 강화하는 등 주요 AI 기업들은 정서적 교감 기능을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삼고 있다.</p> <p contents-hash="4ac819d26defa3075cf2fcea17f4b57c9a05d831b94ee646f19203f5ad1a9435" dmcf-pid="F3okH1Jqyb" dmcf-ptype="general">전문성이나 정확성이 요구되는 업무·학습적 활용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포기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p> <p contents-hash="532241aa8c943575565f45e9c7519e1021017bc0d40e5743d29b22f31d873454" dmcf-pid="3nX0xdWACB"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챗봇과의 대화에서 정신적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인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p> <p contents-hash="fbe8d315c722c1f803b3da8bb3c047ebab9c6d964c676894006d34a50dee6dcc" dmcf-pid="0LZpMJYcyq"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에서 한 10대 소년이 수개월 동안 챗GPT와 대화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자 부모가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이 화제가 됐었다. 이에 오픈AI는 장시간 자살 관련 대화가 이어질 경우 자동 차단 장치를 가동하고, 부모가 자녀의 이용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650beccf68b43424313b34f451b63b8a8f05e8c5822b4a6216ddb98c3abad984" dmcf-pid="po5URiGkTz" dmcf-ptype="general">5위를 차지한 캐릭터닷AI 역시 여러 차례 관련 소송에 휘말린 일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이 챗봇을 이용하던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부모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11월에는 청소년의 자해와 폭력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또다시 피소됐다.</p> <p contents-hash="6e72939fa586db1a0e87bb4bea315dbb9d89bb5a0dd624d712b226dc1ecdb245" dmcf-pid="Ug1uenHEv7" dmcf-ptype="general">최근 이같은 문제가 특히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 마련이 시작됐지만, 전문가들은 특히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일인 만큼 실질적인 안전장치가 더 빨리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p> <p contents-hash="688536ee4f57ea409dc0ab0a0576c962d27b2b49c73345b37e12271a76e7804d" dmcf-pid="uat7dLXDyu"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조사(웹 기준)에서는 오픈AI의 챗GPT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의 제미나이가 2위, 딥시크가 3위, 캐릭터닷AI가 4위, 퍼플렉시티가 6위, 앤스로픽의 클로드가 7위를 기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담비, 딸 '잘생겼다'는 이규혁 말에 "예쁘다 해야지" 정색 (담비손) 08-30 다음 안세영, 30분 만에 세계선수권 '4강' 진출…2연패 보인다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