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지연…"시, 적극 중재해야" 작성일 08-30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30/C0A8CA3C0000014C87D87EE00023F3B_P4_20250830110017275.jpeg" alt="" /><em class="img_desc">수영만 요트경기장<br>촬영 조정호.</em></span><br><b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신정철 의원(국민의힘·해운대1)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는데도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30일 지적했다. <br><br>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경기장으로 사용된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부산 해양 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br><br> 그러나 건립 이후 39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br><br> 부산시는 2008년부터 민간투자 방식(BTO)을 통해 재개발을 추진했지만, 주민 갈등과 행정 절차 지연으로 17년째 사업은 답보 상태다. <br><br> 2016년 실시협약이 해지됐고, 행정소송 이후 지난 1월 변경 협약을 체결했는데도 주민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br><br> 신 의원은 "요트 경기장 재개발 지연은 요트 산업과 관광 산업의 불확실성을 가중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부산시는 사업시행자 책임으로만 돌리지 말고 적극적인 중재자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br><br> 이어 "부산시에 갈등관리 전문가를 지정하고 중재위원회를 꾸려 중재안을 마련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아시아 마리나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br> osh998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게임위드인] 스테이블코인 열풍에 'P2E 게임' 다시 들썩 08-30 다음 벤 셸튼, '미국 NO.1' 꿈 무산?...어깨부상으로 US오픈 3라운드 기권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