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K팝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죠" [대기실 습격 인터뷰]

작성일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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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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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첫 참석한 그룹 아홉(AHOF)이 떠오르는 신인의 매력을 뽐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서 신인상 격인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1일 데뷔한 아홉은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방송 당시 3차 글로벌 팬 투표 기준 총 193개국에서 투표수 1489만2080표가 집계되는 등 결성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데뷔 한 달 만에 국내외를 사로잡은 신인으로, 첫 번째 미니 앨범 '후 위 아(WHO WE ARE)'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를 기록했다. 또한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는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Q.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은?
 스티븐: 아홉이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같이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이번이 저희 첫 시상식인데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K팝 선배님들이 모인 무대에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Q. 무대에 오르기 전,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박한: 저는 몸을 푸는데 뼈에 뚝뚝 소리를 내는 걸 합니다. 몸에 안 좋은 거지만 그걸 해야 제가 좀 시원하고 몸이 풀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꼭 하고 무대에 올라가는 편이에요.
 차웅기: 무대 전에 멤버들을 안고 있으면 마음에 편안함이 찾아와서 꼭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멤버들 한두 명은 안고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주로 정우나 주원이를 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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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홉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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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무더운 여름 무대에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본인만의 비법은?
 스티븐: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멤버들 눈빛을 보면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대에 올라가서 팬분들을 직접 보면 그때 뭔가 확 에너지가 더 나요. 거기서 팬분들 응원법을 들으면 진짜 나라를 다 얻은 것 같이 에너지가 넘칩니다.
 Q. 오늘 무대에서 가장 기대되는 팬들의 반응은 무엇인가?
 서정우: 일단 팬분들께서 저희가 무대에 올라갔을 때 질러주시는 함성이나 응원법이 가장 듣고 싶어요. 그 함성을 들을 때마다 정말 힘이 많이 나고 또 그 함성 덕분에 저희 무대가 더 특별해지는 것 같습니다.
 Q. 1년 뒤 인터뷰할 때 "꼭 이뤘다"라고 말하고 싶은 한 가지는?
 제이엘: 저는 건강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1년 뒤에는 저희 9명이 모두 다 건강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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