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챗GPT도 제쳤다···구글의 이미지 편집 AI '나노바나나' 뭐길래?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작성일 08-30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연어 명령으로 이미지 편집<br>캐릭터 모습 유지하며 편집 가능<br>지브리 열풍 일으킨 챗GPT 추격<br>어도비·피그마 등 협력 선택<br>악용 우려엔 '워터마크' 삽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ibV6Cnl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1b6d65c3673a08ecd56d73e00405dfc8cf84479a5fb6133ee3e5e6c4f95fd7" dmcf-pid="KJnKfPhL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 바나나 활용 사례. 두 사진을 자연스럽게 합성해 새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2008vrey.gif" data-org-width="528" dmcf-mid="WTaB28Ii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2008vrey.gif" width="52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 바나나 활용 사례. 두 사진을 자연스럽게 합성해 새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6c467c9981829f3f78bceb0f56ec5cdf46ddeecc6c905a37b75fc995b143676" dmcf-pid="9iL94Qloyo"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구글이 최근 출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나노 바나나는 자연어 명령 만으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능 역시 오픈AI와 알리바바 등 경쟁사의 모델을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구글은 이번 모델을 생성형 AI에 본격 탑재하며 챗GPT 추격 속도를 높인다.</p> </div> <p contents-hash="7d70da9034c96051db99c43c30404e52e503dac1a214ca5a2ffaeee9b0758ce8" dmcf-pid="2no28xSgCL" dmcf-ptype="general">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를 26일 구글 제미나이 앱에 통합했다. 이 AI 모델의 공식 명칭은 ‘제미나이2.5 플래시 이미지’다. 이 모델을 활용하면 자연어 명령을 통해 여러 사진을 합성하거나 2차원(2D) 이미지를 3D으로 변환할 수도 있다. 제이미 드 게르 구글 딥마인드 아웃바운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시니어 디렉터는 “창의적인 활용 사례에서 더욱 풍부하고 역동적인 비주얼을 제작하고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041eba013bcdc342b6d3c1c5bdef941c3960eb15dd818ade5440156b7665ca" dmcf-pid="VwmdLNts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 바나나 활용 사례. 캐릭터 얼굴을 유지한채 여러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3443ieui.gif" data-org-width="490" dmcf-mid="q6mdLNts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3443ieui.gif" width="49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 바나나 활용 사례. 캐릭터 얼굴을 유지한채 여러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916d34ccd4cac517b271319b9f65cf46b9b8e2298e36db9c9c0877cc95a50e" dmcf-pid="frsJojFOhi" dmcf-ptype="general"> <p>이 모델은 이미지 편집 과정에서 인물이나 반려동물의 고유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AI 편집 과정에서 원본 캐릭터가 변형되는 경우가 많지만 나노 바나나 모델은 높은 일관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얼굴은 유지한 채 의상을 바꾸거나 새로운 배경과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여러 장의 사진을 합성해 전혀 다른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p> </div> <p contents-hash="cd9460896634f71ad444592e64c14a39f417d4ea1f80bdaf42130bb4779c4fcf" dmcf-pid="4mOigA3IlJ" dmcf-ptype="general">‘멀티턴 편집’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순차적으로 명령을 내리면 사진 속 빈 방의 벽을 칠한 뒤 책장과 소파, 테이블까지 단계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이미지 스타일을 다른 객체에도 적용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34af644c1c9dff4b41c4b1b842c8915fcb7eb9198df5da82d2f01f2f82e0bd" dmcf-pid="8sInac0C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 바나나 활용 사례. 캐릭터 얼굴을 유지한채 여러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3443ieui.gif" data-org-width="490" dmcf-mid="q6mdLNtsv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3443ieui.gif" width="49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 바나나 활용 사례. 캐릭터 얼굴을 유지한채 여러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6318c31e7d32f1f6aeef1a469d38a8e41b618e28d346b9c926c0e1787fabd35" dmcf-pid="6OCLNkphle" dmcf-ptype="general"> <p>나노 바나나는 AI 성능 평가 플랫폼 LM아레나에서 이미지 생성·이미지 편집 부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미지 편집 부문에서는 29일 기준 1362점을 받았다. 독일 유니콘 블랙포레스트랩스의 플럭스 모델(1191점)과 오픈AI의 GPT-이미지-1 모델, 알리바바 큐원 이미지 편집 모델(1145점),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seedeit-3.0(1142점)도 따돌린 것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리더보드에서 1위에 올랐다”며 다양한 맥락에서도 인물의 유사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168fdb0d3bf8382494d3819fb9b99642a17229cc40f22914a95148650d739d21" dmcf-pid="PIhojEUlvR" dmcf-ptype="general">이미지 생성 AI 모델 부문 평가에서는 1147점을 받아 자사의 이마젠4.0 울트라(1135점)와 오픈AI의 GPT-이미지1(1129점), 알리바바 큐원(1082점),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베이글(916점)을 모두 꺾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e962ae60e223d3557d953a6804ac21eb50ec67a13a7e648e9c5c8e892d3032" dmcf-pid="QClgADuS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노 바나나의 멀티턴 편집 기능. 사용자가 순차적으로 명령을 내리면 사진 속 빈 방의 벽을 칠한 뒤 책장과 소파, 테이블까지 단계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4955xvrb.gif" data-org-width="348" dmcf-mid="B7QpzKDx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seouleconomy/20250830090214955xvrb.gif" width="34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노 바나나의 멀티턴 편집 기능. 사용자가 순차적으로 명령을 내리면 사진 속 빈 방의 벽을 칠한 뒤 책장과 소파, 테이블까지 단계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구글 블로그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c0cc7b867eac78f61a54d39c980393efef2817349684abc3b1f0f5de81b31e2" dmcf-pid="xhSacw7vhx" dmcf-ptype="general"> <p>구글은 나노 바나나를 무료로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앱이나 구글 AI 스튜디오 등에 접속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 한도가 있다.</p> </div> <p contents-hash="f3e0d633197860aac549872467f882ec4c1cb0ebba0cec352fe986101836a5b0" dmcf-pid="y463uBkPlQ" dmcf-ptype="general">구글은 나노바나나를 앞세워 챗GPT를 빠르게 추격할 것으로 전망이 나온다. 현재 챗GPT의 주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7억 명 수준이고 지난 달 기준 제미나이의 월간 사용자 4억 5000만 명 수준과 격차가 크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모델 출시로 이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AI는 올해 초 지브리 화풍 변환 등으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처럼 구글도 나노 바나나를 기점으로 이용자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63397888ad5b8b86c601f6174f6ca79e7f9cce1aeca839eec3da2f17b7f7f2f" dmcf-pid="W8P07bEQWP" dmcf-ptype="general">나노 바나나는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시장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무료 제공 전략과 뛰어난 성능을 앞세워 어도비 등의 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어도비는 일단 협업을 택했다. 어도비는 자사의 AI 생성 툴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에 나노 바나나를 통합했다. 피그마도 자신의 AI 이미지 도구에 나노 바나나를 탑재했다.</p> <p contents-hash="a5b1a0c15ec17a20e43b2f4732bc554d8a67b5d8eff70716d75b5fc4f3f43a5b" dmcf-pid="Y9V53uNfv6" dmcf-ptype="general">한국 기업은 이미지 편집이나 이미지 생성 부문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클로바X’를 통해 이미지에서 특정 요소를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pan stockcode="035720">카카오(035720)</span>는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를 선보였지만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칼로 서비스는 종료됐다.</p> <div contents-hash="ab333c2566e4afe3481796af886b3741d94a30ec677e5dcc020d2699ca01a1eb" dmcf-pid="G2f107j4h8" dmcf-ptype="general"> <p>한편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된 만큼 딥페이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만 구글은 “제미나이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모든 이미지에는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와 함께 보이지 않는 ‘신스ID 디지털 워터마크’가 삽입되어 AI 생성 이미지임을 명확히 표시한다”고 설명했다.</p>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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