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민우·사유리… 스타들로 바라보는 가족의 형태 작성일 08-30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근 스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 등장<br>홍진경·이민우·사유리 등 여러 사례 잇따라<br>미디어 통해 여러 편견 줄이는 기능 예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6kitpg2M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91c8a579c9bb49a381cf870e2942714f4aea9e44be7834bab2da475115123e" dmcf-pid="pPEnFUaVM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6일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유튜브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hankooki/20250830085117347agiv.jpg" data-org-width="640" dmcf-mid="FLxKISf5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hankooki/20250830085117347ag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6일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유튜브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c2c2fa88704758e3724ca0384aaadf426ed1b4447ce112ddfacaf15edb1625" dmcf-pid="UQDL3uNfdr" dmcf-ptype="general">최근 연예계에서 스타들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가족 형태의 변화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생활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결혼과 가족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p> <p contents-hash="b158d7d76a8fefc762a942d5f03c1c634976e6016962d145d09df610284bfac0" dmcf-pid="uxwo07j4dw" dmcf-ptype="general">가장 눈길을 끈 사례는 방송인 홍진경의 이혼 소식이다. 지난 6일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홍진경은 정선희의 유튜브를 통해 이혼을 하게 된 이유와 근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이혼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라는 생각이었다. 우리가 헤어지고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남편을 두고선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 집에도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여전히 잘 만난다. 할리우드 같다"라고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a81db1452aa659915b22bb9ed9c6ece478c74c9f24e3dd9178bc1a23b5de5acf" dmcf-pid="7MrgpzA8nD" dmcf-ptype="general">이러한 홍진경의 고백은 단순히 유명인의 사생활로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이 반드시 지속해야 의미 있는 제도가 아니라는 시대적 인식을 강조한다. 결국 결혼을 유지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행복과 자기 선택이라는 홍진경의 결론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52dedeb408fbc410ccafeb3699514bae2c83526faf7fe7ac5f4eacfebcd29c" dmcf-pid="zRmaUqc6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이민우 역시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됐다. KBS2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30/hankooki/20250830085118594ityu.jpg" data-org-width="640" dmcf-mid="3GcJ10o9d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30/hankooki/20250830085118594ity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이민우 역시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됐다. KBS2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886a0bc0c4509121905c5c3b23449f18e214634ba5c95c4649d25475208445" dmcf-pid="qluXLNtsLk" dmcf-ptype="general">가수 이민우 역시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예비 신부는 7세 딸을 둔 싱글맘이다. 그간 한국 사회에서 이혼 경험자나 자녀를 둔 사람과의 재혼은 편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민우의 결혼 발표는 오히려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주를 이루었다. 사회적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p> <p contents-hash="a1eef60d688f731195b33e479b138e15778b28ef4ad5ed636bfddb98ec3e769a" dmcf-pid="BS7ZojFOec" dmcf-ptype="general">앞서 방송인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선택했고 이는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유리는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고,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공개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결혼과 출산을 분리하는 새로운 가족 형태를 제시했다. 생소했던 자발적 미혼모라는 개념이 사유리를 통해 조명됐다. </p> <p contents-hash="2068dc3d51b8ae13b6afc36f6e3ecae5806e47766a91a63849441b2b5f5e4190" dmcf-pid="bvz5gA3IiA" dmcf-ptype="general">이처럼 스타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는 단순한 사생활의 공개가 아니라 사회적 기능까지 하고 있다. 유명인이기 때문에 이들의 선택은 더 크게 조명되고 파급력도 크다. 아울러 공감과 지지, 그리고 응원의 목소리가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가족 모델에만 얽매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c07263f99669adf22458e1932286dd1b53908138b7fe4289b1389faed9f2e0bf" dmcf-pid="KTq1ac0CJj" dmcf-ptype="general">이는 이른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다. 유명인의 삶은 대중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이혼이나 비혼, 비혼모 선언 등이 금기의 영역으로 소비됐다면 이제는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삶의 형태를 보여주는 예시가 됐다. </p> <p contents-hash="4f6737d6b21b07ef8fb7cc35639425cf0672d19d6544337dc3a1c11f6829aca6" dmcf-pid="9yBtNkphiN" dmcf-ptype="general">물론 여전히 제도적 뒷받침은 부족하다. 자발적 비혼모의 경우 양육비 지원, 가족 관계 증명 제도 등에서 현실적 어려움이 뒤따른다. 또한 싱글맘과 싱글대디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타들의 사례가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차별과 편견을 완화시키며 사회 인식까지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fac82d1071ba29cb301a53d0ca6dcfbd77a040322de3126d5018ec21463955a2" dmcf-pid="2WbFjEUlRa"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열애 2번 들킨 전현무 "비밀연애? 조용한 동네 데이트 '비추'…찍히면 '빼박'" [전현무계획2](종합) 08-30 다음 하이키, 日 데뷔 쇼케이스 성료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