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일본에 패해 아시아선수권 준우승 작성일 08-30 35 목록 한국 여자주니어(U19) 핸드볼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 첫 준우승을 기록했다.<br><br>한국은 29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ALPOMISH ICE PALACE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U19) 결승전에서 일본에 18-20으로 패하며 16회 우승에 이어 17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br><br>한국은 전반 초반 허윤서(한국체대)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일본의 나카무라 마미(NAKAMURA Mami)가 연속 2골을 넣으며 흐름을 가져갔다. 나카무라 마미는 전반에는 8골을 넣으며 한국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30/0001086805_001_2025083008261080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대회(U19)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em></span>한국은 서아영(7득점 경남개발공사)과 구현지(4득점 인천광역시청)의 활약으로 맞섰고, 전반 13분에는 서아영, 김보경(한국체대), 구현지의 연속 골로 6-5 역전에 성공했다.<br><br>그러나 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한국 골키퍼 고채은(대전체고)의 퇴장(레드카드)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며 일본이 다시 흐름을 잡았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일본이 막판에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1-10으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br><br>후반전 초반 한국은 서아영과 구현지의 연속골로 12-12 동점을 만들었지만, 나카오 아이(NAKAO Ai)가 7m 드로를 성공시킨 데 이어 가토 마오(KATO Mao), 후쿠다 이부키(FUKUDA Ibuki), 기타 와카나(KITA Wakana)의 연속 득점으로 일본이 17-13까지 달아났다.<br><br>한국은 실책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8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br><br>한국은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김보경과 서아영의 득점으로 17-19까지 추격, 마지막까지 승부를 걸었으나 일본 골키퍼 오사키 하나(OSAKI Hana)의 결정적 세이브에 막히며 역전에 실패했다. 종료 직전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가 한 골을 추가했지만 결국 18-20으로 패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장우진·양하은,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8강 진출 08-30 다음 ‘트리플 악셀’ 성공…김유재 피겨 주니어GP 銀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