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분→36분→35분→30분' 안세영 파죽지세! 심유진 꺾고 세계선수권 4강행! 숙적 천위페이와 맞붙는다 작성일 08-30 32 목록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30/0003361224_001_2025083008270969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심유진을 상대했다. /AFPBBNews=뉴스1</em></span>대나무를 쪼개는 듯한 기세. 파죽지세(破竹之勢)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또 한 번 완승을 거두고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 개인 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8강에서 한국 대표팀 동료 심유진(12위·인천국제공항)을 게임스코어 2-0(21-10, 21-6)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br><br>앞서 64강에서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100위)를 29분 만에 2-0, 32강에선 독일의 이본 리(55위)를 36분 만에 2-0, 캐나다의 미셸 리(16위)를 35분 만에 2-0으로 꺾었던 안세영은 이날도 30분 만에 심유진을 제압했다. <br><br>안세영은 1게임부터 6점을 내리 따내는 등 초반부터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2게임에서는 심유진이 초반 우위를 점할 때도 있었으나, 7점째부터 안세영이 내리 8점을 따내면서 결국 21-6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세계 7위)을 2-0(21-15, 21-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던 심유진은 안세영에게 가로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다.<br><br>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인 안세영은 지난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2연패에 도전한다.<br><br>4강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4위·중국)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안세영-심유진 경기 다음으로 열린 8강전에서 천위페이는 태국의 폰파위 초추웡을 게임 스코어 2-0(22-20, 21-14)으로 54분 만에 어렵게 꺾었다. <br><br>안세영과 천위페이는 통산 상대전적 13승 13패로, 천위페이는 올해 5월말 싱가포르 오픈 8강에서 안세영을 꺾은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30/0003361224_002_2025083008270977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심유진을 상대했다. /AFPBBNews=뉴스1</em></span><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트리플 악셀’ 성공…김유재 피겨 주니어GP 銀 08-30 다음 ‘착한사나이’ 종영… 진한 여운 08-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