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안끝났다' KIA 3연승…SSG 최정, 멀티홈런 작성일 08-29 23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가을야구를 향한 팀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br><br>'디펜딩 챔피언' KIA는 홈런을 3개 몰아치며 3연승으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고, SSG도 모처럼 화력 시위를 했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던 KIA와 kt.<br><br>0대1로 뒤지던 KIA는 6회 초 kt의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br><br>김선빈이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오선우가 패트릭의 시속 14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역전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br>오선우 개인 첫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입니다.<br><br>< 오선우 / KIA 타이거즈 > "첫 번째 두 번째 타석 때 타이밍이 조금 늦어서 세 번째 때는 타격 코치님이랑 조금 빠르게 준비하자고 해서 원래 다리도 원래 들고 치는데 짧게 했던 게 좋은 결과가 나왔던 거 같습니다."<br><br>6회에만 7점을 뽑아낸 KIA는 7회 초 나성범이 솔로포, 8회 초 김호령이 투런 홈런을 터트려 3연승을 달렸습니다.<br><br>선발투수 네일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br><br>전날 경기 패배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은 SSG.<br><br>무기력했던 SSG의 방망이가 모처럼 화끈하게 돌았습니다.<br><br>선봉은 5년여 만에 5번 타자로 출격한 '홈런 공장장' 최정.<br><br>2회 말, 첫 타석에서 최정은 김녹원의 2구째를 받아쳐 투런포를 만들어냈습니다.<br><br>5회 말, 다시 한번 김녹원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며 최정은 약 한 달 만에 멀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br><br>홀로 5타점을 쓸어 담은 최정과 함께 박성한이 3안타 1타점, 한유섬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아 선발 투수 화이트를 지원했습니다.<br><br>화이트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팀을 다시 3위 자리로 올려놨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함성웅]<br><br>[그래픽 조세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 정우혁·송다빈, 그랑프리 챌린지서 은메달 획득 08-29 다음 [오늘의영상] 방망이를 든 LA 슈퍼스타…손흥민 타격 실력은?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