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서 경기서 언쟁...오스타펜코 "교육 못받아" vs 타운센드 "무례해 작성일 08-29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29/2025082915431905831dad9f33a29115136123140_20250829194107563.pn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후 언쟁을 벌이는 오스타펜코(오른쪽)와 타운센드. 사진[AFP=연합뉴스]</em></span>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26위·라트비아)와 테일러 타운센드(139위·미국)의 경기 후 말싸움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br><br>28일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타운센드가 2-0(7-5 6-1)으로 승리한 후, 두 선수는 네트 근처에서 격렬한 언쟁을 벌이며 손가락질까지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br><br>ESPN에 따르면 논란의 시작은 네트볼 사과 문제였다. 경기 도중 타운센드의 공이 네트를 맞고 넘어가 득점했지만 사과 제스처를 하지 않았고, 오스타펜코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테니스에서는 네트볼로 득점 시 상대에게 가볍게 손을 들어 사과하는 것이 관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29/2025082915473803376dad9f33a29115136123140_20250829194107600.png" alt="" /><em class="img_desc">경기 종료 후 말싸움하는 오스타펜코(왼쪽)와 타운센드. 사진[AFP=연합뉴스]</em></span><br><br>하지만 오스타펜코가 타운센드에게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다"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특히 흑인인 타운센드에 대한 이런 표현이 인종차별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br><br>29일 기자회견에서 타운센드는 "모든 사람이 그녀가 무례했다고 말한다"며 "손가락질과 말투가 저를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선수는 위선적이고 평소 스포츠맨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다.<br><br>타운센드는 "저는 인종차별로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그런 표현은 흑인들에게 쓰는 선입견에 기반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br><br>같은 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사카 나오미(일본)도 "백인이 다수인 스포츠에서 흑인 선수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말 중 하나"라며 오스타펜코를 비판했다.<br><br>오스타펜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평생 인종차별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관련자료 이전 '보스' 부산 뜬다, 조우진X정경호X박지환X이규형 부국제 참석 확정 [공식] 08-29 다음 이걸로 웃기기 가능? 이상준, 연애하기 또 글렀네.."클래스 인정"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