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은 시대적 욕망이 잘 표현된 작품…집단주의 있던 시기" [RE:인터뷰①] 작성일 08-2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gCUObY5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78a77ff215e90f2fc4e1dc463762d7a693a038079865de57604bca039d5c60" dmcf-pid="WfahuIKG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tvreport/20250829183139810tagf.jpg" data-org-width="1000" dmcf-mid="PEecHjFO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tvreport/20250829183139810tag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342063497a2ea67a053a954720f03654051b3b2c07841c03ae15770453dbbed" dmcf-pid="Y4Nl7C9H1X"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강윤성 감독이 '파인'이 묘사한 1970년대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223427678a06fe2b2a7ebfbc7c192302b12732f19c7f4e58b1da91ee9741ea6" dmcf-pid="G8jSzh2XtH" dmcf-ptype="general">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이 이번 여름을 휩쓸며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알렸다. '파인'은 욕망에 충실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p> <p contents-hash="b0a2ce07d5b249e5ddf5dea777ffa34f7391d046d4658ec466f90688d90e031a" dmcf-pid="H6AvqlVZGG" dmcf-ptype="general">'파인'의 종영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작품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4664c007f0382d0886470e19eb7eeb82e8840fb162cf1af383f8b5816638fa9f" dmcf-pid="XPcTBSf5YY" dmcf-ptype="general">'파인'은 공개 이후 많은 화제성과 함께 한 달 내내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1위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공개 전보다 걱정이 줄어 홀가분하다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b66bfe498cb6be122935d150df62881d74b37d0dc984a3e30f93c8fa5c34d072" dmcf-pid="ZQkybv41GW" dmcf-ptype="general">강윤성 감독은 웹툰 '파인'의 팬으로서 드라마를 만들 때 기쁨이 컸다고 한다. 그는 "10여 년 전, '파인'이 연재될 때 매주 이 작품을 기다리면 봤을 정도로 좋아했다. 당시에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영상에 살리고 싶었고, 원작의 힘을 놓치지 않은 채 이야기를 그대로 가지고 가려했다"라고 드라마 제작 초기 가졌던 마음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f6ca1996738002737ffb9e38805678d9e612406e6da7be085105d079789661a3" dmcf-pid="5xEWKT8tty" dmcf-ptype="general">최근 웹툰 등 원작을 가진 작품의 영상화가 많이 진행되면서 원작 고증에 관한 부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원작을 영상화할 때는 부담감이 있다. 팬들이 활자, 그림으로 된 걸 보면서 생각하는 기준들이 있고, 어떤 지점에서는 실망하는 부분도 있을 거다"라고 생각을 밝혔다.</p> <p contents-hash="d4589a080ce8fe55210d809b596223f4cae41cc050f913abe7b06576d397c96f" dmcf-pid="1MDY9y6FtT" dmcf-ptype="general">그는 "이 작품의 경우 원작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기조로 작업했다. 최대한 원작에서 그리지 못했던 컷과 컷 사이의 빈 공간을 채워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라고 '파인'에서의 작업 원칙을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88c3e9e08ae499e3279e1991c90b6b5831c269ff5e00b17ab5b7a9ee01c0f4" dmcf-pid="t4Nl7C9H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tvreport/20250829183141171lzgs.jpg" data-org-width="1000" dmcf-mid="xiVLSiGk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tvreport/20250829183141171lzg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594a1aada946f76b67ab1a60752cdc75110c1241b45f6dd25c33be461441dba" dmcf-pid="F8jSzh2XXS" dmcf-ptype="general">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와의 소통은 어땠을까. 강윤성 감독은 "작업 중 작가님은 한두 번 정도만 뵀다. 초기에 인사드리고 작품에 관한 논의는 하지 않았고, 작가님도 영상화 작업을 온전히 제게 맡겨 주셨다. 이후 편집이 끝나고 공개되기 전에 작가님께 보내드렸다"라고 윤태호 작가와 소통했던 과정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068f12d7dab401426ba39ceade66fe2f1b1d7160c5ec2c467ead6c54be5c0598" dmcf-pid="36AvqlVZXl" dmcf-ptype="general">그리고 "작가님이 너무 좋아하셨다. 양정숙(임수정 분)에 관해 말씀하셨던 게 기억난다. 원작보다 임수정이 살린 양정숙이 훨씬 설득력이 있고 맞는 거 같다고 하셨다"라며 뿌듯했던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4e4b6efd1156c09ebbeae5289d3df2f2bc2e79c76913cbf32e8e21344ba3da3" dmcf-pid="0PcTBSf55h" dmcf-ptype="general">강윤성 감독은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카지노' 등을 통해 악인들의 욕망을 탐구해 왔다. '파인'에서도 악행을 일삼는 캐릭터를 통해 리얼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p> <p contents-hash="c8152af8e54af084bfb140bce04b1fb17906286fa539fba5f1defbc6b22aee73" dmcf-pid="pQkybv41YC" dmcf-ptype="general">그는 "'파인'은 원작 자체가 시대상황을 굉장히 잘 묘사한 작품이다. 그땐 집단주의적인 사고관이 있었고, 전체를 위한 행동을 스스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한 사람의 목숨보다 전체가 잘 사는 게 중요했다"라고 '파인'이 묘사한 1970년대를 돌아봤다.</p> <p contents-hash="5a1c2ece1ddec88005ba5fa3bf9937b240b1770d31188d82ed557bff31ea780a" dmcf-pid="UxEWKT8ttI" dmcf-ptype="general">더불어 "작품 속 인물들의 행동을 현대적으로 묘사했다면 굉장히 폭력적이었을 거다. 그 시절을 반영했기에 가능했던 표현이 있었다. 악한 행동도 일이라고 생각하고 했던 인물들이다. '파인'은 그런 시대적 욕망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라고 이번 작품의 특징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081364e3dd37c2c870a27cf840776b411d4f5df2dcfc227c8ee32ee06fb84cb" dmcf-pid="uMDY9y6FHO" dmcf-ptype="general">강윤성 감독이 1970년의 분위기를 완벽 구현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한 '파인'은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8c944c417da252bdcaddbf78a1bff6e8817a423cbcf107ef1df9b3f186dfc165" dmcf-pid="7RwG2WP3ts"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각오해야 될 겁니다"…크래비티, 오는 28일 축제서 '오감만족' 예고 [ATA 프렌즈] 08-29 다음 기적은 끝나지 않았다… '트라이' 윤계상-임세미-김요한이 전한 마지막 한 방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