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징역 15년 구형에…시름 깊어지는 카카오 작성일 08-2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gGCP5dzZ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695992fb21b29df5bffac62c1187ff07c5745685a45d7bb8919c2f79129a6d" dmcf-pid="XaHhQ1Jq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 2025.08.29./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moneytoday/20250829172917045uaxv.jpg" data-org-width="1200" dmcf-mid="GPaRZc0C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moneytoday/20250829172917045ua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 2025.08.29./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f3b9c289069acd80fc3aa69158441f3ec714a98f76d0bb0ec6a1e2301fa2d2" dmcf-pid="ZY4zmQlo5K"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지난해부터 발목을 잡아 온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AI(인공지능) 사업과 카카오톡 개편 등 주요 사안을 앞둔 카카오에 총수의 사법 리스크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e8efe890f3ddd42b495fd3a90c563f044c8d0cd06820ff5fc5abba384d8fdeb9" dmcf-pid="5G8qsxSg5b" dmcf-ptype="general">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스엠) 시세조종 공모 의혹(자본시장법 위반)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에는 징역 12년,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에는 징역 10년,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에는 징역 9년을 구형했다.</p> <p contents-hash="1ae2867e31473da7cecaaf6417712bfbee16a87f1aad40196968df0050c8ae97" dmcf-pid="1H6BOMvaXB" dmcf-ptype="general">검찰은 김 센터장이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자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했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김 센터장이 카카오 그룹의 총수이자 최종 결정권자로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위법한 지시를 한 것으로 본다.</p> <p contents-hash="941d1e647c8fa51c867dfc86ea020dd2071f3b89c4455abc377c5e4aa692586c" dmcf-pid="tXPbIRTNXq" dmcf-ptype="general">김 창업자는 지난해 1월부터 경영쇄신을 위한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다가 지난 3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뒤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는 김 센터장의 공백이 발생하자 CA협의체 내 경영쇄신위원회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현재 지난해 3월 취임한 정신아 대표가 이끌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fc77b45c2d90eb7e57198e3c28eb60e9a76d7b799ab52c056634d1e59ee41458" dmcf-pid="FZQKCeyjGz" dmcf-ptype="general">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AI 등 핵심 부문에 집중하며 카카오의 실적을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으나 주주들의 기대에는 아직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정 대표 취임 당시 5만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현재 6만원 초반대로 소폭 오른 상태에 머물러 있다. 업계에서는 김 센터장의 사법 리스크가 아주 해소되지 않으면 주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971e494c4cf18d5b9433b2364e69337e9ace549507acf7d4d78dc5f3f4a71733" dmcf-pid="35x9hdWA17" dmcf-ptype="general">기업 총수의 사법 리스크는 경영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재용 회장이 10년 동안 사법 리스크에 시달리며 반도체 등 주요 부문에서 경쟁력이 약해진 게 실적 하락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도 김 센터장의 사법 리스크 때문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1ab53770de7e7a92744a5950c668f0dd4187484fd10eee3e35e00b2fff1665c7" dmcf-pid="01M2lJYcZu" dmcf-ptype="general">IT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챗GPT가 시장에 나온 지 벌써 3년 가까이 되는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총수의 사법 리스크는 카카오로선 뼈아플 것"이라며 "카카오가 아직 매출이나 영업이익 측면에서 잘 방어하고 있지만 결국 총수가 돌아와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게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1caa67e1208e1256e04adc074fb7aa59e490527d876396063b17bd842bb23a" dmcf-pid="ptRVSiGkHU"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맛녀석’ 김해준 이병헌 성대모사 본 이민정 반응은?[오늘TV] 08-29 다음 배경훈 "내년 3.7만장 GPU 조기 확보, 3년내 승부"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