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내년 3.7만장 GPU 조기 확보, 3년내 승부"

작성일 08-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AI 고속도로 협약식 및 간담회' <br>올해 1.3만장 이어 내년 1.5만장+슈퍼컴 구축 <br>네이버 "5년 내 AI에 수조 투자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Tkzh2X5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4c190088f551b25b375175faf5e61349cefffd6256e194bf4878bca8c26497" dmcf-pid="W7yEqlVZ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배경훈 장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왼쪽부터)/사진=과기정통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moneytoday/20250829173627285bhbu.jpg" data-org-width="1200" dmcf-mid="xYvc7C9H1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moneytoday/20250829173627285bhb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배경훈 장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왼쪽부터)/사진=과기정통부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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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99c51ac8d6f791da45a144954e4d70d9900f568b0a05d5779419d35c456694c" dmcf-pid="YzWDBSf5ZX"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까지 GPU(그래픽처리장치) 3만7000장 확보에 나선다. 올해 1만3000장에 이어 내년에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하고 9000장급 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당초 정부는 내년부터 매년 5000장씩 2030년까지 GPU 5만장을 확보하기로 했는데, 글로벌 AI 3강 도약을 위해 도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6e1900b63e708af961569b81710c843ee193919c59688089ab99ac9aac660aa" dmcf-pid="GqYwbv41ZH"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29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카카오·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AI 고속도로 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표했다. 배 장관은 "내년까지 GPU 3만7000장을 구축하는게 목표"라며 "오늘 3개 사업자와의 협약식은 AI 고속도로 구축 시장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449f5e4fc6bfe5e261e27f72693f5e8b0e26824a73fd532dc333ec6173f1ced" dmcf-pid="HBGrKT8ttG"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기존 계획대로 GPU를 나눠 구매하는 방안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GPU를 한 번에 당겨서 전체 AI 고속도로를 만들어야 많은 기업과 학계에서 활용해 서비스 결과물을 만들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시간이 많지 않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며 "2~3년 내 중국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야 AI 시대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어 GPU 확보를 공격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d359e0cc8979627f1164335ff62db247fd04f3ca225a605e160175c174e66671" dmcf-pid="XbHm9y6FHY"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AIDC(인공지능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해 특별법도 준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업자들은 △데이터센터에 대한 분산된 규제정책 △데이터센터 전자파 오해로 인한 지역 민원 △지방 데이터센터의 인력난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특별법을 만들어 각종 규제를 원샷으로 통과시키거나, 전략영향평가 등을 포함해 160일 내 허가를 내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2f36a482795ee17e7023fe768f9842875ee027feefb9f1bcfd56196be5aa6a7" dmcf-pid="ZKXs2WP3YW" dmcf-ptype="general">이날 배 장관은 △GPU 3만7000장 조기확보 △정부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통한 수요처 마련 △규제 완화 등 마중물 정책에도 국내 사업자가 경쟁력을 갖지 못할 상황을 우려했다. 배 장관은 "지금은 정부가 GPU를 지원해 어느 정도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정부 지원이 계속되긴 어렵다"며 "3년내 우리 클라우드 기업이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면 재투자가 힘들어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3년 내 승부를 본다는 자세로 임해달라는 주문이다. </p>
          <p contents-hash="ccf423ebac287506d4b4b9df4fe654252a6aef6c66abd0ea583e8231cd77af40" dmcf-pid="5RzGdpg2Xy" dmcf-ptype="general">이에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정부의 마중물 정책에 발맞춰 5년 내 수조 이상의 투자계획을 내부적으로 세우고 있다"며 "AI 기술이 여러 산업분야에서 핵심적인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d07d7782fa8e7d8a34a3de0090331d627e567a9f21510defefae045d74d724d1" dmcf-pid="1eqHJUaVtT" dmcf-ptype="general">배 장관은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활용도 당부했다. 배 장관은 "AI 고속도로를 구축하는데 미국의 GPU를 많이 들여와야 하는 상황이지만 한국 NPU도 잘 준비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도 적극적으로 국산 NPU 도입을 해달라"라며 "시장에서 기회를 줘야 국내 NPU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ab7dd47f1a4cf1e79905f2f25dcbefac93f9a13a4f98556ddebb449e12829745" dmcf-pid="tdBXiuNf1v"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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