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산청 수해지서 봉사활동 구슬땀…지역 체육 현안도 논의 작성일 08-29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9일 경남 산청 신안면 신기마을 찾아 복구작업 힘 보태..체육 관련 업무 교류도<br>지역구 신성범 의원 "산청군 수해 심각" 언급에 하형주 이사장 봉사활동 제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8/29/0002996679_001_20250829165710206.jpg" alt="" /><em class="img_desc">ⓒ 데일리안</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경남 산청군을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br><br>공단 임직원들은 29일 경남 산청 신안면 신기마을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해 복구 현장에서는 공단 임직원들과 산청군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힘을 모았다.<br><br>이번 봉사활동은 지역구 의원과 공단 이사장 회동으로부터 시작됐다.<br><br>국회 정보위원장인 신성범 국회의원(국민의힘/산청함양거창합천)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 조언을 경청하고 있다. 체류인구 및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솔루션 중 하나인 스포츠마케팅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br><br>이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을 만나 관련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에서 신 의원은 산청군의 심각한 수해 상황을 언급했고, 지역 체육의 전문가인 하 이사장이 산청군의 수해 고통에 공감하며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방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신성범 의원은 “산청을 위해 무더위 속에도 서울에서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들께서 방문해 주시고 복구작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친 산청 지역민들에게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하는 노력과 고민이 빛을 발해 실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 협력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공단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포함해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8/29/0002996679_002_20250829165710233.jpg" alt="" /><em class="img_desc">ⓒ 데일리안</em></span>이날은 봉사활동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공단과 산청군 체육회는 지역민들을 위한 스포츠 복지 및 시설개선 사업 등을 놓고 업무 교류 및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발전적인 시간도 가졌다.<br><br>권희성 산청군 체육회장은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산청군에 직접 찾아와 봉사활동에 나선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렇게 어려울 때 체육계가 힘을 보태는 것은 지친 군민들에게 분명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봉사활동으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지역 체육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해결책을 찾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폭염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고통을 분담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br><br>한편, 공단은 지난달 24일 ‘KSPO 스포츠가치센터’가 자리한 경남 진주시 인근에 위치한 경남 산청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주택 침수와 기반 시설 파손 등으로 힘들어하는 산청군 주민의 임시 대피소, 급식소, 심리상담소 마련 및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이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29일 경기력향상위원회 개최…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특별지원 등 논의 08-29 다음 '11월 결혼' 이장우, 살 안빼는 이유 "♥조혜원이 빼지 말라고…2세 많이 낳고파"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