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징역 15년 구형

작성일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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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ilgansports/20250829163658362rivx.jpg" data-org-width="800" dmcf-mid="f8bLNKDxm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ilgansports/20250829163658362ri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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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br>
           <br>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br>
           <br>검찰은 “피고인은 카카오 그룹의 총수이자 최종 의사 결정권자로, 합법적인 경쟁 수단이 있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범행을 지시했다”며 “범행 수익의 최종 귀속 주체로서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br>
           <br>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참여를 막기 위해 공개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에 주가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r>
           <br>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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