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한국형 ETA' 경북서 출발..."청년 창업자 기회가 왔다"

작성일 08-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딥서치-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금오공대-스토리앤데이터 한국 최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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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청년 일자리 문제 해결책을 발표하는 딥서치 김재윤 대표.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38392qssz.jpg" data-org-width="600" dmcf-mid="YsPDFw7v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38392qss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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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청년 일자리 문제 해결책을 발표하는 딥서치 김재윤 대표.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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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직면한 인구 고령화와 지역 경제 소멸 위기의 정면 돌파구로 '한국형 ETA(Entrepreneurship Through Acquisition, 기업인수창업) 프로그램'이 8월 29일 공식 출범했다.
 딥서치(대표 김재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유주현),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스토리앤데이터(대표 고호현)는 이날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한국형 ETA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점화했다.
 ■ 검증된 우량 중소기업, 유능한 창업가가 인수해 성장시키는 혁신 창업모델
 '한국형 ETA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기반의 신규 창업 방식에서 벗어나, 검증된 우량 중소기업을 유능한 창업가가 인수하여 더 크게 성장시키는 혁신적인 창업 모델이다. 
 특히 후계자를 찾지 못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을 새로운 비전과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와 연결하는 '사회적 승계'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축적된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 양질의 일자리를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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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협약식을 가진 스토리앤데이터 고호현 대표, 경북창조경제혁신센터 유주현 대표, 국립금오공과대학교 이영실 창업보육센터장, 딥서치 김재윤 대표(사진왼쪽부터).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39637ftur.jpg" data-org-width="600" dmcf-mid="FOTBabEQ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39637ftu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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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을 가진 스토리앤데이터 고호현 대표, 경북창조경제혁신센터 유주현 대표, 국립금오공과대학교 이영실 창업보육센터장, 딥서치 김재윤 대표(사진왼쪽부터).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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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기반 M&amp;A 플랫폼인 '리스팅(LISTING)'을 통해 고질적인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AI 기술은 과거 정보 비대칭성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했던 지역 및 중소기업 M&amp;A 중개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창업가들이 겪는 가장 큰 장벽인 인수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수금융, M&amp;A 투자, 정부지원 연계 등 다각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수 후에는 현대적 경영기법과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하여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것(Scale-up)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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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3478hlum.jpg" data-org-width="600" dmcf-mid="pEIT9y6F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3478hlu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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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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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지자체(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학계(국립금오공과대학교), 그리고 산업계의 핵심 플레이어(M&amp;A플랫폼 운영사 딥서치, 엑셀러레이터 스토리앤데이터)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각 기관은 ▲지역 기업인수창업 생태계 활성화 ▲유망 창업가 발굴 및 육성 ▲AI 기반 M&amp;A 플랫폼 고도화 ▲인수 후 성장 지원 등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수도권 집중된 창업지원 패러다임 지역 확장"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협력은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지원의 패러다임을 지역으로 확장하고,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기업들을 재발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ETA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 재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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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재윤 딥서치 대표.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4808cahj.jpg" data-org-width="600" dmcf-mid="U0iNHjFO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4808cah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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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윤 딥서치 대표.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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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ETA 프로그램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역량 있는 청년들에게는 실패 위험이 적은 창업의 길을 열어주는 상생 모델"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명한 M&amp;A 시장을 만들어,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실 국립금오공과대 센터장은 "현재 50~60개 기업을 보육하고 있는데, 합병이나 인수 등 좋은 매칭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교수창업, 학생창업 등 새 타겟이 등장한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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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영실 국립금오공과대 센터장.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2184dpjr.jpg" data-org-width="600" dmcf-mid="0voc5kph5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2184dpj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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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실 국립금오공과대 센터장.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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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현 스토리 앤 데이터 대표는 "육성 프로그램은 VC에서 창업투자를 위한 전단계로 이해한다.  ETA 프로그램은 엑셀러레이터가 주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투자가 된 뒤에 기업의 경영의 전반을 돌봐준다"고 말했다. 
 '한국형 ETA 프로그램'은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성공 사례를 축적한 뒤, 전국적으로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절차는 딥서치 M&amp;A 플랫폼인 리스팅(Listing)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창업가는 리스팅을 활용해 인수 희망 기업 매물을 검색하고, 기업 가치 평가 등 M&amp;A 실행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로써 창업가는 성공적인 기업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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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고우현 스토리 앤 데이터 대표.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0899qccs.jpg" data-org-width="600" dmcf-mid="3Ray2WP3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0899qcc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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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현 스토리 앤 데이터 대표.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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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ETA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는?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창업 1세대가 고령화 은퇴시기에 후계자 없거나 세금(상속세 60%)으로 우량 중소기업 승계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지역은 더 심하다. 정부도 이 문제를 해결 모색 중이다. 이 모델은 외국에서 40년된 선진국형 모델이다. 후계자 부재-경영권 인수-경영 및 성장을 위한 창업 2.0 형태다"라고 강조했다. 
 20~30년 어르신 기업을 고객과 매출-이익을 사서 새 창업을 하는 모델로 스타트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청년 창업의 새 모델'로 등장한 것이다. 특히 M&amp;A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작은 기업 소싱 과정을 IT-AI를 통해 매칭을 할 수 있다. 정부도 소규모 기업 M&amp;A 및 승계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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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딥서치 M&amp;A 플랫폼인 리스팅.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6097cghc.jpg" data-org-width="800" dmcf-mid="uNB8w6Cn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6097cgh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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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서치 M&amp;A 플랫폼인 리스팅.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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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재윤 딥서치 대표가 AI 매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명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7358qwos.jpg" data-org-width="800" dmcf-mid="7PoEtDuS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yungGametoc/20250829163247358qwo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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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윤 딥서치 대표가 AI 매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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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수료를 낮추고, AI로 프로세스 룰을 바꾼다. 벤처캐피털협회와 제휴 기업평가를 하고 자문가그룹의 가치평가도 지원한다. 자기자본+타인자본 등 조달방법도 준비되어 있다. 
 김재윤 대표는 "12년간 축적된 금융AI기술능력을 '리스팅'에 AI로 700개 리스트로 확보했다. 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회사소개서, 금액 등 AI로 자동 정리되어 있다. AI 매칭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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