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든 이유는? …SBS 뉴스토리 '텍스트힙' 조명 작성일 08-29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DZ4Zc0CT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9b12e3c5f335b069d91a0d7a9c10069efbb968143b0d31b3fec8a59d87d988" dmcf-pid="Kw585kph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BSfunE/20250829152108490bxhk.jpg" data-org-width="700" dmcf-mid="9HayabEQ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BSfunE/20250829152108490bxh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2d647937580bb079e31805341d699469aac30b68bee42d3e4b55d5feca84459" dmcf-pid="9r161EUlWa" dmcf-ptype="general">[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뉴스토리'가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든 Z세대의 독서 문화와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종이책의 귀환, 그 속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들여다본다.</p> <p contents-hash="0ac8f4db601d06b12eb8310ff585891859140eba6f1f42f302159597e9c890b1" dmcf-pid="2mtPtDuSTg" dmcf-ptype="general"><strong>◆ 책으로 취향을 나누는 세대</strong></p> <p contents-hash="2ac4fb9aa22334fa25c0d952886e376c4e8ca762c9df39fe0e0ddc24162e4db8" dmcf-pid="VsFQFw7vWo" dmcf-ptype="general">MZ 사이에서 핫플로 불리는 '책맥 카페'. 책을 안주 삼아 술을 곁들이는 이색 공간에서 젊은 무리가 소설 '모순'에 대해 얘기하고 서로 퀴즈를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27년 전 출간된 이 책은 젊은 세대에게 다시 주목받으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책을 매개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취향을 발견하는 자리. 독서는 이제 색다른 방식으로 청년들을 끌어들이고 있었다.</p> <p contents-hash="d20e33bf518668337d4e437f998967eeb4ecd15ff87cda5fe124d3195ce3ede3" dmcf-pid="fO3x3rzTlL" dmcf-ptype="general">인천의 한 독립 서점 옹기 속엔 된장, 고추장이 아닌 포장된 책들이 담겨있다. '매콤한 맛', '구수한 맛', '짠 내 나는 맛' 같은 서점에서 제시하는 단서(?)에 따라 독자들은 제목도 모른 채 책을 고른다. 책을 색다르게 즐기려는 다양한 시도가 모여 Z세대의 새로운 독서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0024f1233ef71edd576b2e196c894dcacf631a32c31fca09d6c716e24838edb" dmcf-pid="418k8XRuhn" dmcf-ptype="general"><strong>◆ '읽기'에서 '책 꾸미기'로</strong></p> <p contents-hash="84fd44d9c5a6c648d824ca60b5393bd8e0ff9fa800627194033b2cc62ef205a7" dmcf-pid="8t6E6Ze7Wi" dmcf-ptype="general">마음을 움직인 구절에 밑줄을 긋고 인덱스를 붙여 사진으로 공유하는 '북스타그램'. 책은 Z세대에게 단순한 읽기를 넘어 자기표현의 방식이 되고 있다. 1년 전부터 책에 푹 빠졌다는 대학생 최정연(22) 씨는 직접 만든 끈 갈피로 책을 꾸미며 읽는 재미를 넓혀가고 있다. 또, 이를 사진으로 남겨 SNS에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bbf5f6373c54d26f7396275984354d6247012aede35769b17b67d4f12afaecb4" dmcf-pid="6FPDP5dzyJ" dmcf-ptype="general">출판사들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책갈피나 스티커 등 다양한 책 관련 굿즈 상품을 내놓고 있다. 독자들의 책 꾸미기 취향을 반영한 굿즈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책 속 이야기를 현실로 확장하고 읽는 이의 취향을 드러내는 하나의 도구로 자리 잡았다.</p> <p contents-hash="615e4ee504e15b99b1f459ffcdf4c34ba3fac313ac450b3c5f6b35d0b7687ad2" dmcf-pid="P3QwQ1JqCd" dmcf-ptype="general"><strong>◆ 지금은 '텍스트힙' 열풍</strong></p> <p contents-hash="07c35012b05379f6817d967e6b820afa8bdd31257be20b57df1fc2d9d3939d31" dmcf-pid="Q0xrxtiBWe" dmcf-ptype="general">Z세대의 독서 문화는 기존의 권위 대신 공감과 소통이 중심이다. 2009년생 백은별 작가는 10대들의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을 주제로 한 소설로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공모전이나 정식 등단 대신 SNS에서 독자와 소통하며 글을 써온 그녀는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작가상을 보여주고 있다. Z세대 사이에서 SNS가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광장이 돼가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북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1cc0274f4f8e88c7127685ac463b94100b90ff2ccbb2b524f34aad9e43b3c7e" dmcf-pid="xpMmMFnbyR" dmcf-ptype="general">유튜브에서 북채널을 운영하는 김겨울 작가의 경우, 책을 추천하면 곧바로 서점 판매와 도서관 대출 순위에 반영될 정도로 새로운 파급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텍스트힙! 독서는 더 이상 고루한 취미가 아니라 개인의 취향을 한껏 드러내는 놀이 문화로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5a976b1cf2a07cc51e3682448b625a821e5c1742e54f8ac1abe561903d64e01" dmcf-pid="yjWKWg5rTM" dmcf-ptype="general">SBS '뉴스토리'는 30일(토) 오전 8시에 방송된다.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5701" rel="canonical"></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염정아 인생 잘 살았다, 힘이 되는 이들 넷 (첫, 사랑을 위하여) 08-29 다음 '파격 삭발 투혼' 엠마 스톤 "면도날로 밀기만 하면 돼…이보다 쉬울 수 없어"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