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FO "美 정부, 파운드리 매각 억제 원해··· 현금 57억불 확보" 작성일 08-2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cCpPhLva"> <div contents-hash="f1c9e31da85189b42dddc3ef2b6f66e6daad5aa9686f40d229bbab0756de93c0" dmcf-pid="zxkhUQloWg"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 정부의 지분 취득은 파운드리 매각 억제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매입 대금 중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칩스법) 약정액인 57억 달러가 이미 입금됐다며 정부 지분 취득이 현금 확보를 보장해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cf15c98f84890013a9323cdc3400884068b7651cde1c7bb626f950f924a487" dmcf-pid="qMEluxSg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샌타클래라 인텔 본사 전경. 사진 제공=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eouleconomy/20250829144438102ginm.jpg" data-org-width="640" dmcf-mid="uYBPEYQ0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eouleconomy/20250829144438102gi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샌타클래라 인텔 본사 전경. 사진 제공=인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3f5eed053497cc60ce9afe1d3a9e7be1197e9e76e9022512dbcfa87f6d61cd" dmcf-pid="BRDS7MvalL" dmcf-ptype="general">28일(현지 시간)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CFO는 도이치뱅크 테크 콘퍼런스 좌담회에서 미 정부의 주식 매입에 대해 “정부가 인텔이 파운드리를 분리해 매각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우리도 그 가능성이 낮다고 봐 입장이 일치했다”며 “정부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마찰력을 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b9ffd48c90a8865d9cc89c1d61b10858a00e21f92c90ea1b3ee499ac82851e8" dmcf-pid="bewvzRTNSn" dmcf-ptype="general">인텔은 22일 미 정부와의 지분 취득 합의를 발표하며 5년 내 인텔 파운드리 지분율이 51% 이하로 떨어질 경우 미 정부가 지분 5%를 주당 20달러에 사들일 수 있는 신주인수권(워런트)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인텔이 파운드리 경영권을 타사에 넘기지 못하도록 제한한 구조다. 미 정부가 인텔 본사 지분 10% 외에도 파운드리 매각을 막아설 ‘마찰력’을 지닌 것이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파운드리 지분을 50% 아래로 낮출 가능성은 크지 않아 결국 신주인수권은 행사되지 않은 채 만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p> <p contents-hash="41e3aca41c8984bd9c4b3dcea87e2c77693022d27015655a42e1d149a813ef5d" dmcf-pid="KdrTqeyjhi" dmcf-ptype="general">진스너 CFO는 칩스법 지원금이 주식으로 전한된다는 점에 대한 우려에는 “현금 확보를 보장해준 것”이라며 “전날 정부로부터 57억 달러를 수령다”고 밝혔다. 인텔이 약속된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으로 중단했던 미국 내 팹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 투자 미진으로 지원금이 증발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재개됐다는 의미다. 인텔의 지원금 잔액은 32억 달러로 이는 국방부와 계약이 마무리돼야 수령 가능하다.</p> <p contents-hash="5655b478ebe9eba5e112ec7aecc5c3c7ecedf7fe16c6c6e3319198d4768f6ae2" dmcf-pid="9JmyBdWAyJ" dmcf-ptype="general">미 정부 주식 취득 직전 이뤄진 일본 소프트뱅크의 20억 달러 투자에 대해서는 “우연”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모빌아이 지분 10억 달러 매각, 알테라 지분 51% 매각 거래 등이 곧 마무리된다며 “현금 확보 차원에서 훌륭한 분기였다”고 자평했다.</p> <div contents-hash="a43551fd5c52391c0a1bf30e5571aabcbb0c334140b46a002c71a84afc1a1a45" dmcf-pid="2isWbJYchd" dmcf-ptype="general"> <p>진스너 CFO는 도이치뱅크 콘퍼런스에 이어 9월 4일 시티은행, 9월 8일 골드만삭스 테크 컨퍼런스에 연이어 참석해 투자자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재정난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고경영자(CEO) 사퇴 요구, 미 정부의 주식 매입 등 혼란한 시기를 보내는 중인 인텔이 시장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년 GPU 1.5만장 구매 총알 확보…SPC·최신·수요 관건 08-29 다음 국방부, 456억 패소 불복…KCC·CJ 상대로 대법원 최종심 간다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