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지부 예산 138조 편성…올해 보다 9.7% 증가 작성일 08-29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돌봄 강화·필수 의료 확충<br>바이오헬스 R&D에 1조1232억 투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B2PA3ICe"> <p contents-hash="bba3261e349d8170153c65c518d42a4d0f403af4b328d67ba7e761d581729526" dmcf-pid="79bVQc0CvR" dmcf-ptype="general">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9.7% 늘어 역대 최대 규모인 138조원으로 편성됐다.<br><br> 보건복지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이같이 의결됐다고 밝혔다.<br><br> 복지부 예산은 2023년 이후 4년 연속 100조원을 넘겼고, 내년 정부 총 예산 중 복지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8.9%로 나타났다. 복지부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에 118조6612억원이 편성됐다.<br><br> 해당 예산은 올해보다 10.7% 늘어난 수치다. 사회분야 예산 중 아동·보육(6조1149억원) 부문의 증가 폭이 16.9%로 가장 컸고, 공적연금(12.5%), 사회복지일반(12.3%), 기초생활보장(10.3%) 부문도 올해 대비 증가 폭이 10%를 넘었다.<br><br> 보건복지 분야는 올해보다 3.7% 늘어난 18조9868억원이 편성됐다. 건강보험(14조3161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보건의료 부문 예산(4조6707억원)도 올해보다 11.8% 늘었다.<br><br> 복지부는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사회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 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 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인 6.51% 인상하면서 내년 생계급여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6827억원이 늘어난 9조1727억원으로 편성됐다.<br><br> 의료급여 대상자 선정 시 부양의무자가 소득 일부를 수급권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보는 부양비도 폐지하면서 5000명이 추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예산 763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요양병원 간병비도 지원한다.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은 기존 납부 재개자(19만명)에서 월 80만원 미만 저소득 지역 가입자(54만명)로까지 확대된다. 이에 내년에는 약 73만6000명이 보험료 지원을 받게 된다.<br><br> 내년 3월부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지원하는 통합 돌봄 서비스 전국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각 지자체에 인프라와 서비스 확충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보다 706억원을 더 편성한 777억원을 총 사업비로 책정했다. 또, 경제적 위기 가구가 기본적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기본 보장 코너도 130개소 신설을 추진해 예산 50억원을 투입한다.<br><br> 현재 만 8세 미만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예산 2조4822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노인 일자리는 올해보다 5만4000개 늘리고, 기초연금 대상자도 778만명으로 올해보다 43만 명이 더 늘어난다.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예산 가운데 응급의료 기능 강화에 2390억원, 지방의료원 기능 강화에 2039억원, 심뇌혈관질환 대응 및 암 관리에 144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br><br> 응급의료기관 융자를 신설하는 데 1000억 원을 지원하고,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장비비도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 취약 시설에는 시니어 의사를 50명 더 채용하고 지역필수의사제 시범 사업을 확대한다. 병의원급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필수과목 전공의를 대상으로 책임보험료 지원 비율도 30%에서 50%로 올리고, 진료지원(PA) 간호사에게도 책임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br><br> 미래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에는 처음으로 1조원대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 분야의 R&D 예산은 총 1조1천232억원으로, 올해보다 13.9%나 늘었다.<br><br> 복지부는 R&D를 통해 AI 기술의 의료현장 확산을 지원하고,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넥스트 팬데믹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예산(177억원)의 7배에 가까운 119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수출이 유망한 의약품의 제조 선진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바이오헬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올해(160억원)의 3배인 502억원을 지원한다.<br><br>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2026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39c1b40400a57940e01f9733bee83709669ff859b8783b8d78003cdfc9317d" dmcf-pid="z2Kfxkph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보건복지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dt/20250829142740243remc.png" data-org-width="640" dmcf-mid="UGyHF4OJ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dt/20250829142740243rem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보건복지부 예산안. 보건복지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8d26c4d2314cb809da5ab6627864fe15b0aa99af51fa98e88ed76d86df9d22" dmcf-pid="qV94MEUlCx"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이브 라틴판 밴드 무사,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 최종 우승 08-29 다음 유니티 '애드 퀄리티' 무료 제공…게임 광고 경험 개선 나선다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