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쇼트 2위' 서민규, 역전 금메달 도전…'3위와 1.6점 차' 김유재도 역전 메달 도전 작성일 08-29 19 목록 한국 남자 피겨의 기대주 서민규가, 자신의 마지막 주니어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br> <br> 튀르키예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 나선 서민규는, 첫 점프 트리플악셀부터 멋지게 날아올랐습니다.<br> <br> 도약부터 착지까지 흠잡을 데 없는 점프로 2.4점의 가산점을 챙겼습니다.<br> <br> 이어진 트리플 루프와, 후반부에 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까지, 3차례 점프 과제는 그야말로 완벽했는데, 스핀과 스텝이 살짝 아쉬웠습니다.<br> <br> 체인지 풋 카멜 스핀에서 자세가 약간 흐트러져 레벨 3을 받았고, 플라잉 싯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모두 최고 레벨 4가 아닌 레벨 3을 받으며 연기를 마쳤습니다.<br> <br> 그래도 81.46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서민규는, 일본의 다카하시 세나에 1.41점 뒤진 2위에 올라, 내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br> <br> 다음 시즌부터 성인 무대 진출이 가능한 만 16살의 서민규는, 2023-24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선수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고, 지난 시즌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선수로는 가장 화려한 주니어 무대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br> <br>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선 김유재가 5위에 올랐습니다.<br> <br> 김유재는 고난도 3회전 연속 점프를 비롯한 3차례 점프 과제를 깔끔하게 소화하고, 스핀과 스텝도 모두 최고 레벨을 받는 클린 연기로 62.52점을 받았습니다.<br> <br> 선두와 5.65점, 3위 선수와는 1.6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트리플 악셀을 시도할 프리 스케이팅에서 충분히 역전 메달이 가능합니다.<br> <br> (취재 : 김형열, 영상편집 : 박기덕,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관련자료 이전 한국,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첫날 금1 은1 08-29 다음 임영웅→이서진, 초호화 캐스팅 무장한 SBS 예능 라인업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