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시비옹테크, 나란히 US오픈 3회전 안착 '순항' 작성일 08-29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9/NISI20250829_0000589565_web_20250829092826_20250829142418669.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 왼쪽)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36위·호주)을 물리친 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연패를 노리는 신네르가 3-0(6-3 6-2 6-2)으로 완승하고 3회전에 올랐다. 2025.08.29.</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br><br>신네르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36위·호주)을 3-0(6-3 6-2 6-2)으로 완파했다. <br><br>1회전에 이어 2회전에서도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br><br>지난해 US오픈에서 정상에 선 신네르는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2004~2008년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이후 17년 만에 US오픈 남자 단식 2연패를 이룬다. <br><br>지난해와 올해 호주오픈,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하드코트 메이저대회 23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br><br>신네르는 3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9위·캐나다)와 맞붙는다. <br><br>신네르와 샤포발로프는 2021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한 차례 대결했는데 당시 샤포발로프가 3-2(3-6 6-3 6-2 4-6 6-4)로 이겼다. <br><br>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남자 단식 세계랭킹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도 제이콥 핀리(60위·영국)를 3-0(6-4 6-4 6-4)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합류했다. <br><br>여자 단식에서는 개인 통산 7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리는 시비옹테크가 2회전에서 수잔 라멘스(66위·네덜란드)를 2-1(6-1 4-6 6-4)로 힘겹게 따돌렸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9/NISI20250829_0000588638_web_20250829093756_20250829142418675.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수잔 라멘스(66위·네덜란드)를 꺾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시비옹테크가 2-1(6-1 4-6 6-4)로 이기고 3회전에 올랐다. 2025.08.28.</em></span>1회전에서 불과 1시간 만에 승리를 챙겼던 시비옹테크는 2회전에서는 2시간6분 만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br><br>US오픈에서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시비옹테크는 3회전에서 안나 칼린스카야(29위·러시아)와 대결한다. <br><br>시비옹테크와 칼린스카야는 두 차례 맞붙어 1승씩을 나눠가졌다. 가장 최근 대결은 이달 중순 끝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에서 이뤄졌는데 시비옹테크가 2-0(6-3 6-4)으로 승리했다.<br><br>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는 헤일리 바티스트(47위·미국)를 2-0(6-3 6-1)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 <br><br>2018년,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사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 3회전 무대를 밟았다. <br><br>1980년생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602위·미국)는 이번 대회 단식과 혼합 복식에서는 모두 1회전 탈락했지만, 여자 복식에서는 2회전에 진출했다. <br><br>2002년생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와 조를 이뤄 여자 복식에 나선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엘렌 페레즈(호주)-류드밀라 키체노크(우크라이나)를 2-0(7-6<7-4> 6-3)으로 꺾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프로당구 NH농협카드 챔피인십 우승' 日 모리-女 스롱, '사랑의 쌀' 기부 08-29 다음 ‘나솔’ 6기 정숙♥영식, 습관성 유산 딛고 자연 임신 성공 “기적”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