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유럽 다 제쳤다” 韓 방송기술…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 선정 작성일 08-29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의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slfQc0C1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40b1715689e820c349f0beffe1db0fe4089e96fa96e4c7e593e16dd35b9208" dmcf-pid="zOS4xkph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라질이 차세대 TV 시스템에 ATSC 3.0 기술을 공식 도입키로 했다. 27일(현지시간) 시행된 서명식에 브라질 대통령이 서명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ATSC(북미 방송 표준화 기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ned/20250829140827787xbie.jpg" data-org-width="1280" dmcf-mid="U7QSYqc6G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ned/20250829140827787xb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라질이 차세대 TV 시스템에 ATSC 3.0 기술을 공식 도입키로 했다. 27일(현지시간) 시행된 서명식에 브라질 대통령이 서명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ATSC(북미 방송 표준화 기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f631600b7f9c7b7472d7ca411085dca134dade3416de2a04ef3b88d065100b" dmcf-pid="qIv8MEUlXi"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지상파방송 전송기술이 북미(北美)표준 제정에 이어 브라질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p> <p contents-hash="f348901e3b59cf470b7e1cad311054695769da2ea57d726691411d1431ae4a11" dmcf-pid="BCT6RDuS5J"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8일 대한민국 기술이 포함된 방송 표준이 남미지역 핵심 국가인 브라질의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64edc8f1f06e4580bbc604aaf1dc2c90930752031f8575774d4bd00e6a37ef1" dmcf-pid="bhyPew7vZd" dmcf-ptype="general">그간 ETRI는 정부 R&D지원을 받아 고화질(8K) 전송, 이동방송 수신칩 기술 등 방송 표준과 관련한 기술개발을 지속 추진해 왔다.</p> <p contents-hash="ed72816e832a6643ab4cdf77bc0c65a2a1bf55ce5525809752b04086290802b7" dmcf-pid="KlWQdrzTte" dmcf-ptype="general">이번에 선정된 ETRI 기술은 ATSC 3.0 기술을 활용하여 한정된 주파수를 가지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전송 기술로써, 이용자의 TV에서 방송을 수신하는 하드웨어(수신 칩 등)를 결정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p> <p contents-hash="34eec90f9bfe8d278a0f6a26add8b5294b6d75b4c0b8b6bdd2d6da9bac3d4197" dmcf-pid="9SYxJmqy1R" dmcf-ptype="general">ATSC 3.0 기술은 미국 지상파방송 표준기구인 ATSC가 제정한 글로벌 방송 표준 방식으로, ETRI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이 적극 참여하여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49d8d61b8cf1f05f83cdbd66199f44c3f6868a9dae6c1d1d9362ca06cc2921a" dmcf-pid="2vGMisBWGM" dmcf-ptype="general">또한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ATSC3.0 기술을 도입해 기존 방송(HD)보다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UHD방송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나라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ATSC에서도 한국의 방송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50c195d721958ca034ffc1defe747a9b65ba9ae2b65fe5c90c54eaf6efa3e57" dmcf-pid="VTHRnObYtx" dmcf-ptype="general">ATSC에서는 ETRI와 공동으로 브라질 정부에 차세대 방송표준을 제안하였으며, 브라질에서는 Advanced ISDB-T(일본), 3GPP 5G Broadcast/EnTV(퀄컴), DTMB-A(중국) 등 4개 후보 기술을 대상으로 브라질 현지 테스트 등을 거쳐, 방송표준으로 최종 선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35e8133796beb1918c6e2a5bc09bc5b3a8b2a2c9d42e365f2b9089d2d0e2e7" dmcf-pid="fK4IvUaV1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미 ATSC 3.0 및 브라질 DTV+ 관련 R&D 과제책임자인 ETRI 박성익 박사.[ETR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ned/20250829140828046xdeb.jpg" data-org-width="597" dmcf-mid="u57AwHMU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ned/20250829140828046xd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미 ATSC 3.0 및 브라질 DTV+ 관련 R&D 과제책임자인 ETRI 박성익 박사.[ETR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86c8b6ad271323f596965599ca398819306cc6fbdb37c370c7b74aa2f6328f" dmcf-pid="498CTuNf5P" dmcf-ptype="general">브라질은 우리나라와 달리 지상파방송 직접 수신율이 73%에 육박하는 남미지역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 시장으로, 2006년 디지털방송 도입 당시, 브라질에서는 일본방식 표준(ISDB-T)을 채택하였고, 이후 아르헨티나 등 다른 남미 국가들 역시 일본방식을 채택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제한적이었다.</p> <p contents-hash="23858e2e2480ca06bd5c040570f9b1bea506477ef476b14f72af3e717de5f237" dmcf-pid="826hy7j4G6" dmcf-ptype="general">이번 표준 선정은 우리 기업이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방송 표준이 남미지역에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로,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남미시장에 본격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e3dd8f8135058a7efc71aa053a7b970600f108e2c96bafe938dc1a6b2419140" dmcf-pid="6VPlWzA8Z8" dmcf-ptype="general">특히 브라질은 2026년 월드컵을 계기로, ATSC3.0 시범 방송 및 다양한 서비스 모델도 준비 중으로, 우리 기업이 후속 기술 사업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88439bd34e06250d502d6a2a24a191d79db52c59daeb47287c4520594072533f" dmcf-pid="PfQSYqc654"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TV제조사에게도 새로운 방송 표준을 지원하는 TV제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있어, 우리나라 수출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766d866d04548f4d9a03b8af412f61fe7cb6634d3e48007b830066dc5a02489" dmcf-pid="Q4xvGBkP5f" dmcf-ptype="general">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내 기술이 브라질 방송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정부R&D가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술 사업화에 성공하여 관련 시장을 선점하며,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a1dc9eec87d6481c5abb4a38c30c3066074e8da0306bae4a70cadfa3eee6755" dmcf-pid="x8MTHbEQ5V" dmcf-ptype="general">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표준 채택은 지난 2020년에 북미표준으로 채택된 이래로 ETRI가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술경쟁을 주도해 일궈낸 쾌거라 할 수 있다”며 “국제적 기술 영향력 확보라는 과실을 거둔 국제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석 홀대' 시상식 배우들, 박수도 안쳐…이경실 "마비 왔나" 08-29 다음 [겜덕연구소] 세상 귀한 게임들이 여기 다 있다! 헤비 콜렉터 '난나야'님을 뵙다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