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X수지, 첫 소원은 "죽여줘?"…정령과 인간의 위험한 내기(다 이루어질지니)

작성일 08-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램프 속 정령과 감정 없는 인간의 비틀린 관계 세 가지 소원으로 얽힌 아슬아슬한 운명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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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민주 인턴기자)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재회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아슬아슬한 내기 속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정령과 감정조차 모르는 인간의 기상천외한 만남이 어떤 서사를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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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황금빛 사막 위, 모래바람 속에서 마주 선 지니와 가영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겼다. 새 주인의 목을 노리는 지니와 지니의 목에 비녀를 겨누는 가영의 대치 상황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위기감을 자아내며 둘 사이에 오가는 텐션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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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저 예고편은 고규필이 맡은 캐릭터 세이드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그는 지니를 '사탄'이라 부르며, 새로운 주인 가영을 아름답고 이상한 여자라 소개한다. 지니는 "얼른 빌어, 빨리 빌어, 당장 빌어"라며 소원을 요구하지만, 가영은 "내 첫 번째 소원으로 너부터 죽여줘?"라며 날을 세운다. 지니는 소원을 통해 가영을 타락시키려 하지만, 감정도 욕망도 없는 가영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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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 속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며 드러난 장면들은 극적인 전환을 예고했다. 눈물을 흘리거나 웃고 있는 가영의 감정 변화는 이들의 관계에 어떤 전개가 더해질지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키운다. 서울 상공을 날아오르는 지니와 가영의 모습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아찔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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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이루어질지니'는 김우빈, 수지 외에도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이 출연해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한다. 김우빈과 수지가 다시 한번 함께 그려낼 환상적인 호흡과, 감정이라는 개념 자체를 중심에 둔 내기 서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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