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DHB 컵, 네카르줄름이 체력·수비력 앞세워 FSV 마인츠 꺾고 2라운드 진출 작성일 08-29 9 목록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네카르줄름(Sportunion Neckarsulm)이 강한 피지컬과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FSV 마인츠(1. FSV Mainz 05)를 꺾고 독일핸드볼협회(DHB) 컵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br><br>네카르줄름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독일 마인츠의 Sporthalle Gymnasium Oberstadt에서 열린 2025/26 DHB 컵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SV 마인츠를 32-23(16-11)으로 제압하며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br><br>네카르줄름은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과 피지컬 우위를 앞세워 공격 리듬을 완벽히 장악했다. 반면 마인츠는 다소 긴장한 탓에 연속된 슛 실책과 패스 미스로 일찍부터 점수 차가 벌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9/0001086746_001_2025082911591078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DHB 컵 1라운드 네카르줄름과 마인츠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전반 15분까지 네카르줄름은 속공과 피벗 플레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득점 패턴으로 12-7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인츠가 전진형 5:1 변형 수비로 대응하며 한때 격차를 좁혔지만, 전반 막판 다시 주도권을 되찾은 네카르줄름이 16-11로 앞서며 하프타임을 맞았다.<br><br>후반에도 네카르줄름은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높은 득점 효율을 유지했다. 상대적으로 작은 체격의 마인츠 공격수들을 강한 몸싸움으로 봉쇄했고, 빠른 역습을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br><br>마인츠는 과감히 7대6 파워플레이 전술을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네카르줄름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네카르줄름은 상대 실책을 연이어 유도하며 속공 득점을 올렸고,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28-20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넥카줄름은 체력·수비·결정력 세 가지 요소에서 마인츠를 압도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마인츠의 세트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골문 근처 몸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빠른 속공으로 전환했고, 7미터 드로를 포함한 주요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br><br>반면 마인츠는 경기 내내 7미터 드로에서 3번의 실축과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대한빙상경기연맹, AI 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과 유소년 육성지원 후원 협약 체결 08-29 다음 이효리, 사업가 변신? 연희동 요가원 개원[스경X이슈]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