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부고니아', 베니스서 첫 공개 '호평 일색' 작성일 08-29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LucKiGk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f281dc14d99d066c07d147c361884be672261dfe9a8c1918f86140fae3447a" dmcf-pid="8UmKl0o9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포커스 피처스, 프레먼틀, CJ EN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ked/20250829113339523xqql.jpg" data-org-width="800" dmcf-mid="p5lwfg5r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ked/20250829113339523xqq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포커스 피처스, 프레먼틀, CJ EN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bcf67c80a2205bcae2ce9d47f5bc90aa88180ae548586113ee07f0d918217a" dmcf-pid="6us9Spg2hL" dmcf-ptype="general">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부고니아'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 시각 8월 28일 베니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 최초 공개됐다. '지구를 지켜라!'의 영어 리메이크작인 '부고니아'는 신선한 설정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기립박수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p> <p contents-hash="8021a59f61744fc4a8e7e120025d21dbd474243871e8daa405621184478f1b98" dmcf-pid="P7O2vUaVvn" dmcf-ptype="general">'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을 외계인으로 오인해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장준환 감독의 2003년작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CJ ENM이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완성됐다.</p> <p contents-hash="f2ec6d619d5e75163b32c9efe21b0461eacf793d67e2a6b875ab77861fb79d87" dmcf-pid="QzIVTuNfWi" dmcf-ptype="general">영화제 공식 일정은 28일 포토콜과 프레스 컨퍼런스로 시작됐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 에이든 델비스가 참석해 취재진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포토콜에 임하며 환한 미소와 여유로운 포즈로 현장을 밝게 만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9c0d6f65c3cc655b834f1d5d66df360d9195ae8308201e1d37af84ed8133f5" dmcf-pid="xqCfy7j4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포커스 피처스, 프레먼틀, CJ EN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ked/20250829113340861dzkh.jpg" data-org-width="800" dmcf-mid="VJnQXKDx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ked/20250829113340861dzk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포커스 피처스, 프레먼틀, CJ EN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9105d12270fbace7bbb3b0568252645b477b97322370a06cbe4e2ee7faee6d" dmcf-pid="yDfCxkphvd" dmcf-ptype="general"><br>같은 날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매체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미셸'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함께 작업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 그가 탐구하는 세계와 창조한 캐릭터들을 무척 사랑한다. 그의 작업 현장은 굉장히 편안하고 안전하면서도 자유롭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d5101e0fa81a4328a120795004b2e3eba7e6b0a176a44a66b59ecad49d0374c" dmcf-pid="Ww4hMEUlSe" dmcf-ptype="general">란티모스 감독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윌 트레이시의 대본을 읽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동시에 엄청난 울림이 있었고,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당시에도 시의적절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3dff0a0a3181f33679cb2c49f2b6dee6b9a8d725e8d4074c3159af13f3ba8cd" dmcf-pid="Yr8lRDuSvR" dmcf-ptype="general">'부고니아'의 공식 상영은 같은 날 저녁 7시, 베니스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진행됐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란티모스 감독과 출연진이 모두 참석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총 1,032석 규모의 극장은 세계 각국 영화인과 관객으로 가득 찼고, 상영 후 7분간 이어진 기립박수는 관객들의 반응을 대변했다.</p> <p contents-hash="87f62e88067ac67d790561cae217b366b1a49abf45f1a3ddfefd5f570828d90a" dmcf-pid="Gm6Sew7vhM" dmcf-ptype="general">특히, 제시 플레먼스가 연기한 '테디'와 엠마 스톤이 맡은 '미셸'은 긴장감 넘치는 연기와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극을 이끌었다. 영화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 블랙 코미디적 요소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충격을 동시에 선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fa0843d816550bb6f29b97b71d11649a5a5461bf1f572849e964fa6c8b86c8" dmcf-pid="HsPvdrzT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포커스 피처스, 프레먼틀, CJ ENM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ked/20250829113342178plvc.jpg" data-org-width="1167" dmcf-mid="fi9UrXRu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ked/20250829113342178pl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포커스 피처스, 프레먼틀, CJ ENM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713ab95837805350713adfade91da0c4dc98fadc8ca7b66b116c726d521dd5" dmcf-pid="XOQTJmqyvQ" dmcf-ptype="general"><br>해외 주요 매체들은 '부고니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드라인은 "미친 듯한 여정. 거장의 전성기 복귀작"이라며 "'가여운 것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랍스터', '송곳니'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평가했다. 리틀 화이트 라이즈는 "유쾌하면서도 불안하고 뜻밖의 감동을 주는 '부고니아'는 리메이크 작품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충분히 입증한다"고 전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은 "엠마 스톤과 제시 플레먼스가 란티모스의 폭발적인 스릴러에서 다이너마이트 같은 연기를 선보인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6007dcd867ec0dc5b1c7cb502c67ea0983321e78baa3a0dec227c3fbcf9fdce5" dmcf-pid="ZIxyisBWCP" dmcf-ptype="general">또한 라디오 타임스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기발하고 엉뚱한 코미디 드라마"라고 평했으며,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란티모스는 코믹한 긴장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데 능숙하다. 엠마 스톤과 제시 플레먼스는 절묘하게 균형 잡힌 연기를 펼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aa2b980f9956f83b0405c9b950b08780fa984298730a649b6224cedba0aa065" dmcf-pid="5CMWnObYh6" dmcf-ptype="general">'부고니아'는 상영 직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p> <p contents-hash="2f635b73ded812c2f9f74bae084c0724dd83c82cf2af254981d02411c064cdcf" dmcf-pid="1hRYLIKGy8" dmcf-ptype="general">CJ ENM은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배급사로서 이번 리메이크에도 시나리오 단계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 등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국내 배급 역시 맡는다.</p> <p contents-hash="a9529c570e132ad276318b2b2a9be8c9b6c38d802c7575efaec634be6cdcec6e" dmcf-pid="tRtouxSgS4" dmcf-ptype="general">'부고니아'는 오는 11월 한국에서 개봉해 세계 어떤 나라보다 먼저, 원작을 기억하는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b3f225760028f050b8a363a9ca6f67ae6bea449d23f92dc1e3c705367367611" dmcf-pid="FeFg7MvaCf"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지훈 변호사 "성격 차이, 이혼 사유 NO…대부분 부정행위"(1호가) [TV캡처] 08-29 다음 세븐틴 디에잇, 자작곡 'Star Crossing Night'…몽환적 감성 담았다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