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전설' 박태환,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기증 작성일 08-29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9/NISI20250829_0001929769_web_20250829104244_2025082911011994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참여한 박태환.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 등을 기증했다. <br><br>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의 8월 주자로 박태환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br><br>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자유형 200m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br><br>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남자 자유형 400m, 2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br><br>박태환은 이번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기증품을 포함해 2017년부터 총 212점의 소장품을 전달했다. <br><br>주요 기증품으로는 2007년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자유형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획득 당시 착용한 수영복, 2012 런던 올림픽 경기 전 실제 사용했던 헤드셋 등이 있다. <br><br>박태환은 "이번 기증을 통해 저의 도전 정신과 노력이 대한민국 수영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 제 소장품들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끊임없는 도전의 상징으로 오래 기억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br><br>박태환을 비롯해 장미란(역도), 최민정(쇼트트랙), 김임연(패럴림픽 사격)이 참여한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는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 챈청글로리·두라에레데 코리아컵 우승 겨냥 08-29 다음 박태환, 국립스포츠박물관에 런던 올림픽 착용 헤드셋 기증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