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AI PC 글로벌 출하량 전년 2배로"

작성일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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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39ef3e4ba2d608beb77da9ed92cf3ef0789f3ce9b61efcb204fc351a147a78" dmcf-pid="Q1mRF8Ii1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스1) = 삼성전자가 2025년형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 슬림형 2종을 오는 9일 국내 출시하며 AI P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2025년형 '삼성 데스크탑'의 'AI 셀렉트'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moneytoday/20250829104717067lidm.jpg" data-org-width="1200" dmcf-mid="8dyNbiGk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moneytoday/20250829104717067lid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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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 삼성전자가 2025년형 PC 신제품 '갤럭시 북5'와 '삼성 데스크탑' 타워형, 슬림형 2종을 오는 9일 국내 출시하며 AI PC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모델들이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2025년형 '삼성 데스크탑'의 'AI 셀렉트'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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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0c3fae3faa746da57f7a1d450644d499834b70ee9a573f3eb051c5c18d6f201" dmcf-pid="xtse36Cnt9" dmcf-ptype="general"><br>올해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PC(개인용 컴퓨터)의 출하량이 지난해의 2배 수준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체 PC 시장에서 차지하는 AI PC의 비율도 3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p>
          <p contents-hash="0048458386b85915dfa3ab9e6a684d035725e3cec4053d394ce373cdc38d4e10" dmcf-pid="yo9GaSf5ZK" dmcf-ptype="general">29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PC 출하량은 7779만2000여대로 지난해(2024년, 3814만5000여대)의 2배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2026년) AI PC 출하량은 1억4311만여대로 올해 대비 재차 83.9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9년이 되면 AI PC가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82cd39bbdfa0cbf92877c17158910cbc9aa9e9cf67020ed61c168f53677b4e67" dmcf-pid="Wg2HNv41Xb" dmcf-ptype="general">PC 시장에서 AI PC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5.6%에서 올해 31.0%로 늘었다가 내년에는 54.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내년이면 전체 PC 시장에서 AI PC의 비중이 절반을 웃돌 것이라는 얘기다. </p>
          <p contents-hash="922a0c588c7a6545e2a35ba1cdafdb9e87a8d63e07c462ce6d4c749c4dd088ba" dmcf-pid="YaVXjT8tZB" dmcf-ptype="general">란짓 아트왈(Ranjit Atwal)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AI PC가 시장 재편을 주도하고 있지만, 관세의 영향과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PC 구매가 보류되면서 올해 도입 속도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사용자는 엣지(단말) 환경에서의 AI 활용 확대에 대비해 AI PC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7587d4f7edfe97ee3037492df241d61f987d65e5591b03569bbf98565b96304d" dmcf-pid="GNfZAy6F1q" dmcf-ptype="general">기업, 소비자 시장에서는 프로세서 플랫폼에 따른 AI PC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존재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가 점차 해소되면서 ARM 기반 노트북은 기업보다 소비자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업 시장에서는 윈도우 x86 기반 노트북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 올해 기업용 AI 노트북 시장에서 윈도우 x86 기반 노트북은 71%, ARM 기반 노트북은 24%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p>
          <p contents-hash="bb03b1440fee12438795b85c7bb827fc3639822aadd661e4dabedf942a8417db" dmcf-pid="Hj45cWP3Gz" dmcf-ptype="general">가트너는 AI PC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40%가 PC에 AI를 내장하기 위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의 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소규모언어모델(SLM)이 PC에서 로컬로 실행되는 사례가 2023년에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2026년에는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LM은 PC를 비롯한 기기 전반에서 고급 AI 기능을 직접 실행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춘다. 특정 작업에 특화된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AI가 기기에서 직접 실행되기 때문에 사용자와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1af67e356c3f9ed58719cb9eb316cf836affc7d934269c5922c3c309aec33d1" dmcf-pid="XnbWoh2Xt7" dmcf-ptype="general">아트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AI PC의 미래는 맞춤화에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앱, 특징, 기능을 선택해 기기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용자가 AI PC와 더 많이 상호작용할수록 공급업체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개선과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98f4373e987d7bacc7f3bac27e75c5188d75093bb1921935adca8a67a2db80b" dmcf-pid="ZLKYglVZGu"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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