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안은 규제 대상 아닌, 성과보호 수단" 작성일 08-2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정미 연구보안진흥원장 '연구보안실무' 한·미 동시 출간…"양자기술 보안 이슈 선제 대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VSYBkPac"> <p contents-hash="33147535fd18fa79b824af9c2709aea9fc97c682ff647956df25374f356443be" dmcf-pid="VRfvGbEQaA"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보안은 규제 대상이 아니라 ‘성과 보호 수단’이다."</p> <p contents-hash="35460b687fd1805a1f0ac2e89f367af551745c909db4f6024e6439377ad1857b" dmcf-pid="fe4THKDxaj" dmcf-ptype="general"><span>국내 최초의 연구보안 실무 전문서가 한국과 미국서 동시 출간돼 화제다. 연구기관별로 자료 유출 등에 대한 자체 보안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의 보안 인식이 다소 미흡하고, 전문 교육도 미진했던 게 사실이다.</span></p> <p contents-hash="a9c6a1a54aa87a0c6255701ace0fbc61883a83131815fc4a39bf7e45b97150a6" dmcf-pid="4d8yX9wMkN" dmcf-ptype="general">한국연구보안진흥원(주)(KRISA, 원장 오정미)은 국내·외 처음으로 연구보안 분야 실무 지침서인 '연구보안실무'를 한국(교보문고)과 미국(아마존)에서 동시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59f27978d2f1d4bbedda5e15f5f1ada832d0f07b3b9ae09941a9be2e2086e3" dmcf-pid="8J6WZ2rR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정미 연구보안진흥원장(왼쪽 아래)이 '연구보안실무'를 최근 한국과 미국서 동시 출간했다. 사진은 아마존 발간 표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ZDNetKorea/20250829100225064gtpp.jpg" data-org-width="500" dmcf-mid="ZsEK4Ntsa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ZDNetKorea/20250829100225064gt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정미 연구보안진흥원장(왼쪽 아래)이 '연구보안실무'를 최근 한국과 미국서 동시 출간했다. 사진은 아마존 발간 표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4b6c73b3b33f02eefb827143c038453a5ef9e3495c7672a97f56de2e17a3fb" dmcf-pid="6iPY5Vmegg" dmcf-ptype="general">국내외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연구보안 관련 관계자들의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는 이 지침서는 국내 최고 연구보안 실무 전문가로 활동해온 오정미 KRISA 원장이 집필했다.</p> <p contents-hash="56dcd621dfc2e35b4f901f5a50105de55b9c1d64e6209002bbdc6e4af204cf6c" dmcf-pid="PnQG1fsdoo" dmcf-ptype="general">첨단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연구자와 연구행정 실무자를 위한 보안 종합 안내서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기관이 반드시 갖춰야할 단계별 보안관리 체계를 실무자 관점에서 알기 쉽게 다뤘다.</p> <p contents-hash="78b6516a76561b5cca1a689154461d1b6039d6996ea93ec5169c1d08393f3906" dmcf-pid="QLxHt4OJAL"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보안이 규제의 대상이 아닌 ‘성과 보호의 수단’이라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책상 앞에서 얘기하는 보안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지침서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e9c94b50cce0a534229927626b24540e310dff8f684dd0abeed6e192579123b" dmcf-pid="xoMXF8Iicn" dmcf-ptype="general">연구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며, ▲채용·재직·퇴직 과정에서의 인력 보안관리 ▲연구노트 및 산출물 보호방안 ▲외국인 연구원에 대한 관리와 같은 핵심 이슈들을 상세히 다뤘다.</p> <p contents-hash="07096c17603271f447f8f3cc79ca6e11d4934572807e479fd86600f175990bd4" dmcf-pid="ytWJglVZAi" dmcf-ptype="general">특히 연구 기획-수행-성과 단계에 따른 맞춤형 보안대책과 함께, 국가핵심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dd7186c7e413faad22ba83c95cac62d53a5b5729112acaee6e29de08f26fc95c" dmcf-pid="W4qslpg2aJ" dmcf-ptype="general">또 ▲연구성과물의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시 비밀유지협약(NDA) 체결 절차 ▲보안 우수자 포상 제도 ▲규정 위반자에 대한 징계 기준 등 기관 차원의 관리 방안도 폭넓게 담았다.</p> <p contents-hash="98fe3ca048ccbf9777bb35e9b168783a532670f355c24127c58226187c91167b" dmcf-pid="Y8BOSUaVjd" dmcf-ptype="general">이외에 ▲보안 실태점검 및 보안사고 대응체계 ▲재난대비 방안 ▲정보통신망 보안정책 등 현실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지침도 함께 제공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p> <p contents-hash="e9d14be2048bd5a32770f2f1b2d18cf4703f4fddf5d18931269f23ef8f411c2e" dmcf-pid="G6bIvuNfNe"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연구성과의 유출을 막고 국가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실용적 해법을 담으려 했다"며 "연구기관 관리자, 보안 담당자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b56db5c471d23aea10f076a215c5cc7befe61b86765e4bf48f077508505f87" dmcf-pid="HPKCT7j4AR"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또 "지난해 미국 정부 공식 초청으로 현지서 한국의 연구보안 제도에 대해 강연했던 강선준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술사업화 실장)와 공동 작업을 통해 최신 연구보안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적극 담아내려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1fa3515b0e6ac35e42884e9f5dc90684e1c336926350c2d3d180f33e2e7e184" dmcf-pid="XQ9hyzA8AM" dmcf-ptype="general">영어 번역본은 지난 1일 아마존을 통해 출간했다.</p> <p contents-hash="ca3b7a0c178c36091bcf6facc7f712934d11e58c4471b459979d09c21393b78b" dmcf-pid="Zx2lWqc6cx" dmcf-ptype="general">오정미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대학교에서 연구보안을 담당한 바 있다. 200회 이상 강의 경력도 보유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에서 우수강사로도 활동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93943882fe51099a811c7e49d040e7c514151f2b96810ccfc8b5b4d0c977f3" dmcf-pid="5MVSYBkP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10월 대전서 열린 '찾아가는 권역별 연구보안 실무 전문가 교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ZDNetKorea/20250829100226361tjrw.jpg" data-org-width="638" dmcf-mid="9nbIvuNfN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ZDNetKorea/20250829100226361tj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10월 대전서 열린 '찾아가는 권역별 연구보안 실무 전문가 교육'.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92c4f7fdb185732beeab3305d0a1fb6c10b286e1ac26780704215bb8fdc0e5" dmcf-pid="1RfvGbEQkP"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한의학 및 물리학 전공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첨단기술 비즈니스학과 박사과정에서 양자기술 분야 보안 이슈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0936a6fddff150e0360b11026b70c6aee5edd6d40cc5d2f57a4d52b45c7c6af" dmcf-pid="te4THKDxo6" dmcf-ptype="general">오 원장이 양자기술을 눈여겨 보는 이유는 비록 양자가 딥사이언스로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보안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a3bc41f8c650b1836cf3e513b03970233621990dddae0ebb3322cb70887fed1" dmcf-pid="Fd8yX9wMj8"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양자암호와 양자보안은 기존 정보보호 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며 "강선준 박사와 협력해 관련 연구보안 대응 전략과 실무 지침서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ed9686d5cfb435db085f20a14d42b76b2d1608b3dbd42d0f69b03cd0df106c2" dmcf-pid="3J6WZ2rRg4" dmcf-ptype="general">한편 연구보안진흥원은 현재 양자기술 수행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연구보안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자료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연구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과 병행해 자료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p> <p contents-hash="86de9a469c5c560f5432abc116fbc381ef34e55c48e8b22dd6ccf9937674c369" dmcf-pid="0iPY5VmeNf"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연구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연구자 권리와 성과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강선준 박사 등 전문가 지원을 받아 연구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자료 개발을 지속 추진, 국내외 연구보안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b86b36b47038f8fdb401f837b1cf7e88f5b09720518a35d69483de18a8e3baf" dmcf-pid="pnQG1fsdoV"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경규, 다이아 귀걸이 도난 용의자로 경찰서行 "엊그제도 갔다왔는데" (마이턴)[종합] 08-29 다음 [써보니] 손목 위에 제미나이가 들어왔다, 갤럭시 워치 8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