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남자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인니 잡고 8강 진출 작성일 08-29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9/PEP20250829117101009_P4_20250829092719628.jpg" alt="" /><em class="img_desc">좌측부터 서승재·김원호<br>[EPA=연합뉴스] </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br><br> 김원호-서승재 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난도-바가스 마울라나를 2-1(17-21 21-9 21-4)로 제압했다. <br><br> 김원호-서승재는 1게임 초반 연속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br><br> 한때 4-11로 뒤처졌던 김원호-서승재는 이후 맹추격을 벌여 15-15 동점을 만들었지만, 막판에 3연속 실점해 1게임을 내줬다.<br><br> 2게임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br><br> 김원호-서승재는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7점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그 기세를 이어 21-9로 가볍게 2게임을 따냈다.<br><br> 3게임에서도 김원호-서승재가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br><br> 둘은 9점을 연달아 올리며 순식간에 18-2를 만들었고, 그 뒤로 단 2실점만 허용하며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br><br> 김원호-서승재는 8강에서 말레이시아의 만 위 쭝-티 카이 운과 맞붙는다.<br><br> 김원호와 서승재는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복식 조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불과 7개월 만에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br><br>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를 비롯해 올해에만 5차례 우승을 합작한 김원호-서승재는 이번 대회에서 첫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br><br> 한편,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는 인도네시아의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에 0-2(16-21 15-21)로 패해 탈락했다. <br><br>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도 16강에서 캐나다의 빅터 라이에게 0-2(17-21 3-21)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번째 성간 천체 아틀라스의 기이한 정체 08-29 다음 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한국 온다…코리아오픈, 9월 13일 개최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