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한국 온다…코리아오픈, 9월 13일 개최 작성일 08-29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랑스오픈 4강 돌풍 보아송 등 참가<br>총 상금 15.7억원…15일부터 본선 시작</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9/0008454753_001_20250829092929929.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국내 유일의 테니스 투어 대회 여자프로테니스(WTA) 500 코리아오픈이 오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br><br>2004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21회째(2020년 미개최)를 맞이한 2025 코리아오픈에는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준우승자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등이 출전한다.<br><br>지난 25일 마감된 엔트리에 따르면, 톱시드는 시비옹테크가 받는다. 부진한 상반기를 보냈던 시비옹테크는 윔블던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br><br>최근 WTA 1000 신시내티오픈마저 접수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고, 세계 2위 자리에도 복귀했다.<br><br>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시비옹테크는 지난 7월 일찌감치 올해 코리아오픈에 출전할 것이라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다.<br><br>한국과 인연도 있다. 시비옹테크의 아버지는 1988 서울 올림픽에 폴란드 조정 국가대표로 방한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9/0008454753_002_20250829092930039.jpg" alt="" /><em class="img_desc">아만다 아니시모바. ⓒ AFP=뉴스1</em></span><br><br>2번 시드는 아니시모바에게 돌아갔다. 올해 윔블던에서 커리어 최초 결승까지 올랐던 아니시모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에는 시드를 받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2번 시드를 받으며 1년 사이 달라진 위용을 과시했다.<br><br>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베아트리츠 하다드 마이아(브라질), 국적을 러시아에서 호주로 바꾼 다리아 카사트키나, 2022년 대회 챔피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역시 올해에도 한국을 찾는다.<br><br>주목해야 할 신예 선수들의 이름도 눈에 띈다. 올해에만 두 차례 투어 챔피언에 오른 마야 조인트(호주), 와일드카드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프랑스오픈 4강까지 올랐던 루이 보아송(프랑스)도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br><br>올해 코리아오픈은 13~14일 예선 경기 이후, 15일부터 본선에 돌입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본선 경기는 센터코트와 그랜드스탠드, 두 코트에서만 열린다. 올해 총상금은 112만 9610달러(약 15억 7000만 원)이다.<br><br>코리아오픈 온라인 티켓은 9월 1일 오후 5시, Fever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코리아오픈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br><br>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코리아오픈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동기 부여를 제공받고, 그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남자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인니 잡고 8강 진출 08-29 다음 대한역도연맹, 2025 역도 지도자 강습회 성료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