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한 '귀멸의 칼날'… 변칙 개봉 향한 시선 작성일 08-29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br>개봉 앞두고 프리미어 상영회 진행… 긍정적 입소문 형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3wnDHMUn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e9cce5e6319cebf3ca623cff3dadafac247dec6690a45e1195e2a9e381b143" dmcf-pid="u0rLwXRu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영화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작품은 일찍이 입소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ooki/20250829083917067cazi.jpg" data-org-width="640" dmcf-mid="0FARjT8t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ooki/20250829083917067caz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영화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작품은 일찍이 입소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573ae38f762afa95a14758bd6829cb20a7d45b768c62ee8afbbcbba8deaa31" dmcf-pid="7pmorZe7Js" dmcf-ptype="general">'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35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작품은 일찍이 입소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변칙 개봉이라는 비판이 존재하지만, 현재의 얼어붙은 극장가에서는 현명한 홍보 방법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contents-hash="4d0b0b817ec1a39a9358c52662583b4ae7a0aa984deda4635375602e0f051615" dmcf-pid="zUsgm5dzRm" dmcf-ptype="general">'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영화로, 지난 22일 개봉했다. 작품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좀비딸'보다 빠른 속도다.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흥행과 관련해 장르적 한계가 존재했음에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3083b318da5f6299617c19312b315e90533ca426c209594b5ddc4afb211d3738" dmcf-pid="quOas1Jqdr" dmcf-ptype="general">유료 시사회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전부터 긍정적인 입소문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작품은 개봉 전 주말인 지난 16일과 17일에 프리미어 상영회를 진행했다. 우익 논란에 휘말렸던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극장판을 광복절 직후에 상영한다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졌으나 작품은 흥행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프리미어 상영회의 좌석판매율이 약 97%를 기록했고, 이르게 작품을 감상하고 싶은 시리즈 마니아들이 모인 덕에 입소문 역시 긍정적으로 형성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첫날 누적 54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B7INOtiBew"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870b8e6cefc74ea14bc516d4eb1c687e15bf5fb23601b1ea4131b4f62e6513b7" dmcf-pid="bzCjIFnbeD" dmcf-ptype="h3">변칙 개봉 향한 시선</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dd0709581e2c1470081b4492f90606123825a7324c350d177d8ac8fb222a9c" dmcf-pid="KqhAC3LK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첫날 누적 54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ooki/20250829083918288oqtb.jpg" data-org-width="640" dmcf-mid="ppMbxEUl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hankooki/20250829083918288oq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첫날 누적 54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d9e8a05c38cc818bea6fcfcc5b2d37f33b6494a212c5a683f3aa8a60dc64991" dmcf-pid="9Blch0o9dk" dmcf-ptype="general">개봉 전 유료 시사회는 긍정적인 입소문의 생성에 유리하지만 비판 또한 마주해 왔다. 지난해 '슈퍼배드4'는 개봉을 앞두고 유료 시사회 명목으로 총 5,090회 상영을 진행하는 행보를 보였다. 대규모로 진행된 유료 시사회였다. 당시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특별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영화 상영 시장의 공정 질서를 해친 변칙 개봉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범죄도시3'가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 바 있다. 과거 '웰컴 투 동막골' '감기' '부산행' '완벽한 타인' 등도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대중을 만났다. 대중에게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 유료 시사회를 진행하면 그 시기에 상영되고 있던 영화가 주목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칙 개봉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곤 했다.</p> <p contents-hash="f7d0dfd469d88e6a2f768e2e2c67f07cf50598028ca5f0b410a3d5e60baa1cc8" dmcf-pid="2KvESUaVJc"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에는 규모가 지나치게 크지 않다면 약간의 꼼수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현 시점에 상영 중인 또다른 영화의 관계자는 본지에 "극장가의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영화관이 기대작의 개봉 전 시사회를 원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배급사도 어쩔 수 없이 시사회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일찍 개봉한 다른 영화들이 관객을 빼앗길 수 있다는 부분은 단점이지만, 극장가를 다시 살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는 점에서는 마냥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관객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영화관의 회복을 위해 어느 정도 눈감아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ba300974836adc4b990f087a276365c4d1066051615740fea3806270d2fa963" dmcf-pid="V9TDvuNfMA" dmcf-ptype="general">멀티플렉스 관계자는 변칙 개봉이 영화관에 일정 수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영관의 수에 한계가 있는데, 관객 반응을 미리 본다면 배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의 흥행과 관련해서도 "입소문이 중요한 시대다. 재밌다는 평이 나와야 관객들이 영화를 찾는 경향이 짙은 만큼 사전 바이럴이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e393812b3d3e00e8216f67dc9d176aa89a324969c1eb0536339ec9b071805cfc" dmcf-pid="f2ywT7j4nj" dmcf-ptype="general">변칙 개봉은 일종의 꼼수로 받아들여지지만, 영화관 살리기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마냥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유료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던 관객들이 이곳에서 다른 작품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도 있다. 변칙 개봉에 대한 관계자들의 시선이 엇갈리는 이유다.</p> <p contents-hash="744f549dbec23329a5ca725523ea77b7e11f053c173f91535be614fcd230f3ce" dmcf-pid="4VWryzA8LN"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난민 태권도 선수' 하디 "꿈을 가졌다면 절대 포기 마세요" 08-29 다음 ‘각집부부’ 문소리 장준환 일상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