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s ‘고백의 역사’, 풋풋한 청춘 로맨스의 정석 [SS무비] 작성일 08-2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SdERh2X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9cd02da243dbac7ca8443191d3613a925d7276f06746a77578f5149c9cfc86" dmcf-pid="xvJDelVZ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0240kihg.png" data-org-width="700" dmcf-mid="4IXhaHMU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0240kih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ec050efbb3bfa0ccfd5769de408a69ddc8777aa3abbea634dac86b2a0dd608" dmcf-pid="yPXqG8Iiyw"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가 1998년으로 타임머신을 작동시킨다. 사랑 빼곤 두려울 게 없던 10대 시절의 끝자락을 향한 추억이 피어오른다.</p> <p contents-hash="0ef21fd01ede9b0823c7da8bf7f672e2a94f1ba1d76808456fc83e9e7e2ef83b" dmcf-pid="WQZBH6CnWD" dmcf-ptype="general">남궁선 감독의 신작 ‘고백의 역사’는 1998년을 배경으로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펼치는 청춘 로맨스 장르다. 박세리가 인기남 김현(차우민 분)에게 고백을 앞두고 자신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 분)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오는 29일 공개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69e46049854bee254351f347ee0cb3a9a6710b2896e3c66ecd5f424aa6a644" dmcf-pid="Yx5bXPhL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0597qrxo.png" data-org-width="700" dmcf-mid="8UhkMC9Hv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0597qrx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52a713429347d00d67c097c03ac81b0ce7e1cc1d97f2a507661680b0b61319" dmcf-pid="GM1KZQloWk" dmcf-ptype="general"><br> 작품은 이란성 쌍둥이 혜리와 모든 것이 다른 세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고3, 세리의 고민은 온통 악성 곱슬머리에 쏠려있다. 학교 최고 인기남 김현과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도 자신의 곱슬머리 탓이라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c7bb4853fd947e1673ffbb9202130a13c590ef779d87cf740ceeb381ce806552" dmcf-pid="HEVi9c0CTc" dmcf-ptype="general">졸업을 앞둔 세리는 일생일대의 고백 작전을 계획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곱슬머리 펴기’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으로 비싼 매직 스트레이트 파마 값을 감당하긴 어렵다. 그래서 세리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윤석의 엄마 공략에 나선다. 윤석을 등에 업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세리는 과연 김현과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032c12aef4bae30b9d9e8048bf047093a4ce8f61b80ca22a54b086c8e9f9d2" dmcf-pid="XDfn2kph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0933amos.png" data-org-width="700" dmcf-mid="6SaMzg5r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0933amo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255f12bc997c77e83dc88292d94c5e0ddec597f5c1dcbdc88fb21412eccdbe" dmcf-pid="Zw4LVEUlyj" dmcf-ptype="general"><br> ‘고백의 역사’를 색깔에 비유하자면 푸르다. 동시에 빛난다. 누구나 지나오고, 모두가 지나갈 10대 끝자락 청춘을 조명하기 때문이다. 부산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리의 고백 작전은 추억과 설렘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매력을 지닌다. 김현을 향한 세리의 간질거리는 짝사랑은 그 시절만의 풋풋한 감성을 담고 있다.</p> <p contents-hash="da86a5026e6773f47d689b28ce19ca9ed1a44ecb4bb160fbac7ee4c60a779177" dmcf-pid="5r8ofDuShN" dmcf-ptype="general">물론 청춘 로맨스만이 전부는 아니다. 세리를 통한 10대의 성장기도 그려낸다. 외모가 전부일 것만 같던 그 시절 세리는 윤석과 만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며 내면적으로도 한 계단 성장한다. 윤석 역시 마찬가지다. 부모에 순응하던 윤석은 세리를 위해 용기를 배운다. 이는 ‘쌍방’ 구원 서사로도 읽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2433f4abe76b3cc2012a2b4b8b379af11359867dbc1e2cbef513faba153168" dmcf-pid="1m6g4w7v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1280bmoi.png" data-org-width="700" dmcf-mid="PSjeBNts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SPORTSSEOUL/20250829070211280bmo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백의 역사’. 사진|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6bf08e8c6c1820b8fb19c78a3786ed69bde376823a88d42c2c6e603f424fdc" dmcf-pid="tsPa8rzTWg" dmcf-ptype="general"><br> 1998년도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백성래(윤성현 분)의 범상치 않은 오대오 가르마부터 S.E.S.를 연상시키는 ‘솔방울 3인방’ 마솔지(최규리 분), 방하영(이소이 분), 정다울(손희림 분)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이들이 떠난 수련회에서 열리는 한밤중 캠프파이어도, 아지트 속 필름 카메라와 ‘오디션’ 등 추억의 만화책도 새록새록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p> <p contents-hash="3e6ce3ad1a203feba51f504867988b2cb5e68c45c29b1c550ffd15f723d261f6" dmcf-pid="FOQN6mqyyo" dmcf-ptype="general">극을 이끌어가는 세리 역의 신은수는 사랑스럽다. 남궁선 감독이 “세리 그 자체”라고 자신했던 이유가 있다. 김현을 향한 짝사랑의 아픔부터 친구들과 있을 때 터져 나오는 솔직함, 아빠와 대화를 나눌 땐 ‘금쪽이’가 따로 없다. 첫 부산 사투리 연기도 자연스럽다.</p> <p contents-hash="13f2737afd79c8ae2d64c6887f50e10f661b9fcec8b62ee3dbb9fc038463e69a" dmcf-pid="3IxjPsBWTL" dmcf-ptype="general">공명 표 한윤석은 새침한 서울 전학생 역을 안정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신은수와 차우민 등을 비롯한 배우들과 연배 차이가 옥에 티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딸에게 죄인 같습니다" 박재현, 배우 은퇴→베트남 생활 1년 눈물의 고백 (특종세상) 08-29 다음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더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뒤집다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