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낙인 벗어날까”…유승준, 세 번째 비자 소송 또 '승소' 했지만 [핫피플] 작성일 08-28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IMsHMUS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96e8c8da44ee52d9a4e18b204f27dfc9623b2b085c90f3f158d3d8178c7025" dmcf-pid="KmCROXRu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poctan/20250828222444398vdro.png" data-org-width="530" dmcf-mid="BCzCu6Cn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poctan/20250828222444398vdro.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f15dbbfdd10372978b715a87270f277acbeedeacd7a6bfacb610c90d3e07441" dmcf-pid="9hTnSFnbSa" dmcf-ptype="general">[OSEN=김수형 기자]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의 한국 입국을 둘러싼 법적 싸움이 23년 만에 다시 판결을 맞았다. 세번째 비자 소송에 승소했단 소식. 병역기피 낙인에도 벗어날지 주목된다. </p> <p contents-hash="fe0daaab3e73c53545177e565434818e735a927237dc17dd954e5198fa13da5a" dmcf-pid="2lyLv3LKhg" dmcf-ptype="general">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이정원)는 28일 오후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p> <p contents-hash="4c0bd4c6e3fb1d6e1254443148b17e4f69d67edf35f836f04dc09cab80772cfc" dmcf-pid="VSWoT0o9Wo"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유승준의 언동이 대한민국 안전보장, 질서유지, 외교관계 등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입국금지를 유지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공익보다 유승준 개인이 입게 되는 피해가 더 크다. 이는 비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p> <p contents-hash="5a3c7931271f2e9794d4e0ca3828e884beeecfe5b4a08bfc5877a818c6f8c1dd" dmcf-pid="fvYgypg2vL" dmcf-ptype="general">또한 “국민 의식이 충분히 성숙해진 현재 상황에서 유승준의 입국이 한국 사회에 실질적인 불이익을 끼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했다.</p> <p contents-hash="08b5f20e2694d14fb7ba19a964f3515d25619066a4de805668213bf63198555d" dmcf-pid="4TGaWUaVhn" dmcf-ptype="general">다만 법원은 유승준이 2002년 법무부의 ‘입국금지 조치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제기한 소송은 각하했다. 재판부는 “이번 판결이 유승준의 과거 병역 회피 행위가 정당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도덕적 비난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음을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88c94a45a04ddd56c063f7fcc831d5d63cc07339a30fd022b3f5906a24b44ce9" dmcf-pid="8yHNYuNfhi" dmcf-ptype="general"><strong>#. 23년 전 논란, 여전히 발목 잡을까.</strong></p> <p contents-hash="5436155add8ab0a157f85e55d6d736714f6814605d9accf83199efdf9dc47a3f" dmcf-pid="6WXjG7j4TJ" dmcf-ptype="general">엎서 유승준은 1997년 가수로 데뷔해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최고 인기 스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 한국 국적을 포기하며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곧바로 입국 금지를 결정했고, 그는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채 해외에서만 활동 중이다.</p> <p contents-hash="1270e53cb9e412c17574e6acfd7645b482a199bf237c26c6071b04204f1e730d" dmcf-pid="PYZAHzA8hd" dmcf-ptype="general">그는 2015년부터 여러 차례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비자 발급을 시도해왔다. 2020년 대법원에서 승소하며 한때 귀국 가능성이 열리는 듯했지만, 외교부와 LA 총영사관은 재차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법정 공방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ec4e480bee6ef3e0ea659d7973db34d4ad93e76042c3840d780a3b55943b01d" dmcf-pid="QyHNYuNfTe" dmcf-ptype="general"><strong>#. “법은 이겼지만 마음은 못 얻었다” 여론 싸늘</strong></p> <p contents-hash="3c29a036d3d9e56482c6146fa502f875ab25ba784da26a855d8a041d48d9a676" dmcf-pid="xWXjG7j4CR" dmcf-ptype="general">이번 판결로 유승준은 다시 한 번 한국 입국의 길을 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갑다. 포털 댓글창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법으로는 막을 수 없어도 국민 정서가 문제” “20년이 지나도 배신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른 젊은이들은 군대 다녀왔는데, 공정하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p> <p contents-hash="5d5d0e8b4c311a1293b278badef03b9e698e721ca74d4911f67b720f667b6dd0" dmcf-pid="yMJpekphvM" dmcf-ptype="general">반면 “이미 수십 년이 흘렀는데 이제는 용서해야 하는 것 아니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입국을 막을 이유도 없다”는 소수 의견도 보인다.</p> <p contents-hash="68193abd317df692dd73f4f57dfde7cafe907ccec2bf7e7fec289acbd8385b72" dmcf-pid="WRiUdEUllx"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승소에도 불구하고, 유승준의 귀국은 여전히 사회적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4af46590ae302c573a4424722f3b92baef33c5a1e45bbf6764ccbfd272cab89b" dmcf-pid="YenuJDuSSQ" dmcf-ptype="general">/ssu08185@osen.co.kr</p> <p contents-hash="c28eb40f8203df1b2911448aff30e0794ff8f26c004802b7e16b0460a90c4aae" dmcf-pid="GdL7iw7vhP" dmcf-ptype="general">[사진]’OSEN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원영, 173cm 군복핏에 팬들 환호…“K-군복 수출 가즈아” 08-28 다음 '8-14→15-15' 이예지, 극적 역전승으로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 49kg급 금메달 획득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