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태권도 기대주 이예지,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서 금빛 발차기 작성일 08-28 22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 기대주 이예지(인천광역시동구청)이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이하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8/0006101036_001_20250828211609802.jpg" alt="" /></span></TD></TR><tr><td>세계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kg급에서 우승한 이예지가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TD></TR></TABLE></TD></TR></TABLE>이예지는 28일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여자 49kg급 결승에서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 선수 알리사 안젤로바를 라운드 스코어 2-1(15-8 3-14 15-15)로 누르고 우승했다.<br><br>이예지는 결승전에서 2라운드부터 상대의 기습적인 머리 공격에 고전했다. 특히 3라운드에선 종료 22초를 남기고 8-14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후 몸통차기로 2점을 만회한 뒤 상대 반칙으로 한 점을 더해 11-14까지 따라붙었다.<br><br>이예지는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왼발 몸통 차기와 상대 반칙으로 3점을 더해 극적으러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남은 시간 반칙으로 한 점씩을 주고받았고 결국 15-15 동점으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하지만 감점이 적은 덕분에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이예지는 지난 3월에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46㎏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 태권도 경량급 기대주다. 이번 대회에선 올림픽 체급인 여자 49㎏급에 출전해 강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br><br>곧이어 열린 남자 80㎏급 결승에선 강재권(삼성에스원)이 CJ 니콜라스(미국)에 라운드 스코어 1-2(10-4 2-9 0-15)로 패해 2위에 올랐다.<br><br>강재권은 결승전에서 1라운드를 먼저 따내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무릎 쪽 통증으로 쓰러진 뒤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응급처치 후 다시 일어나 싸웠지만 이후 니콜라스에게 일방적으로 말렸다.<br><br>이예지와 강재권은 이번 대회 체급별 3위까지 주어지는 무주 태권도원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그랑프리 챌린지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2일차인 29일에는 여자 +67kg급과 남자 -68kg급 경기가 열린다.<br><br>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앨시아 라우린(프랑스)이 여자 +67kg급에,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시리안 라베(프랑스) 남자 -68kg급에 출전한다.<br><br>파리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태권도 간판 박태준과 김유진은 각각 30일과 31일에 출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세계선수권 8강 진출…대회 2연패 순항 08-28 다음 '수면제 대리수령' 싸이에 의료계 술렁…의협 "철저 수사 촉구" [엑's 이슈]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