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 드라마' 태권도 이예지,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급 금메달 작성일 08-28 16 목록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28/0003360847_001_2025082820431244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급에서 우승한 이예지.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em></span>이예지(인천광역시동구청)가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여자 49kg급 정상에 올랐다.<br><br>이예지는 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에서 열린 대회 여자 49kg급 결승에서 알리사 안겔로바(개인중립자격선수·AIN)를 라운드 점수 2-1(15-8, 3-14, 15-15)로 꺾고 정상에 섰다.<br><br>그야말로 대역전 드라마였다. 1라운드를 15-8로 잡으며 기선을 제압한 이예지는 2라운드를 3-14로 크게 져 라운드 점수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3라운드에서도 막판 8-14으로 밀리며 벼랑 끝에 몰렸다.<br><br>이예지는 그러나 몸통 차기와 상대 반칙으로 3점을 만회하며 11-14로 추격한 데 이어, 종료 10초를 남기고 또 한 번 몸통 차기와 상대 반칙으로 3점을 더해 균형을 맞췄다.<br><br>이후 남은 시간 반칙으로 1점씩 주고받은 이예지는 기술 우위에 따른 우세승으로 극적으로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br><br>같은 날 남자 80kg급 강재권(삼성에스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강재권은 대회 결승에서 CJ 니콜라스(미국)에 라운드 점수 1-2(10-4, 2-9, 0-15)로 역전패했다.<br><br>이날 시상대에 오른 이예지와 강재권은 대회 체급별 1~3위에게 주어지는 무주 태권도원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16강도 2-0, 세계선수권 8강 안착한 ‘셔틀콕 여제’···세계랭킹 7위 꺾은 대표팀 동료와 맞대결 ‘유진 언니 한 판 붙자!’ 08-28 다음 '또 퍼펙트!' 안세영, 세계선수권 16강도 완승으로 통과…3연속 '2-0' 행진, 심유진과 8강 '집안대결'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