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너무 많았던 대사량, 조영준 감독 죽이고 싶었다" 웃음

작성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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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0e2a8dff26acc0584b1858a3fee4e8569a842357604f1cf5fae1d924fe7bc4" dmcf-pid="378m47j43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살인자 리포트' 언론시사회가 2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정성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용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Chosun/20250828170213993wcdm.jpg" data-org-width="1200" dmcf-mid="1XXQHC9H0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SpoChosun/20250828170213993wcd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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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살인자 리포트' 언론시사회가 2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배우 정성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용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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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976eb4943bf619c2c1db5cbd4f36a25605db9cae734bd15dca13e34b9c98b0f" dmcf-pid="0z6s8zA8zM"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성일이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많은 대사량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0ed1baca585c811655fbd66afa3fa6d4c05cd9b3875d0d649ef2f0afd53a41b3" dmcf-pid="pqPO6qc6zx" dmcf-ptype="general">정성일은 2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대사량이 너무 많아서 (조영준 감독을) 죽이고 싶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f0b1e6680789e9d0d7541cfe4cd76c31890d96b7976fa38f1d2118b42e94cb0" dmcf-pid="U4iyJ4OJzQ" dmcf-ptype="general">9월 5일 개봉하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채비', '태양의 노래'의 조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성일은 연쇄살인범이자, 정신과 의사 이영훈을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54d25e06ba3a7fdac23f07fc779a918c8c935ba483a52783abb46bc53c2efad5" dmcf-pid="u8nWi8IizP" dmcf-ptype="general">조 감독은 조여정과 정성일을 향해 "두 배우가 대사를 통으로 다 외워왔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들은 정성일은 "어이가 없네, (대사가) 편집된 부분도 있다"며 "대사량은 사실 (조영준 감독을) 죽이고 싶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p>
          <p contents-hash="b3b8892e3ee2ba0df29e0a2a6a21a600deedda1b1ec726fcee7bad81b8169cda" dmcf-pid="76LYn6Cnu6" dmcf-ptype="general">이어 "이 사람이 맨 정신으로 저희에게 이 대사량을 주는 건가 싶었다. 대사를 통으로 다 외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야 끝까지 갈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 하루에 일어나는 일을 촬영하는 거라 다 외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중간중간 태한 씨가 나와줘서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고마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p>
          <p contents-hash="bd286a7a7b9e500ab81376e98b0c77915b126fa0525cb463977ba392e1e1a6d7" dmcf-pid="zPoGLPhL08"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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