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리포트' 정성일 "어이 없는 대사량, 감독 죽이고 싶었다"

작성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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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ea2cfdc0c87f74c04d2ba5fc50a981b0c1066e26f75ba2c5b7280521cfbdfc" dmcf-pid="Wzzkhkph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ked/20250828170626209zguz.jpg" data-org-width="1200" dmcf-mid="7xTUVUaV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ked/20250828170626209zgu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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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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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e763346037b59b04348634dbb2b6e9140a9453dea5a9b611e3b815abe76fc45" dmcf-pid="YaaFbFnbWr" dmcf-ptype="general">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주연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대사량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8fd7f8cf29b2abb680b579e1290ee4ea87362a1aedfe1ae8d25de742a51ce55" dmcf-pid="GNN3K3LKvw" dmcf-ptype="general">28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살인자 리포트' 언론시사회에서 조여정은 "대사가 너무 많아서 피하고 싶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2f16db7abb23b2c466a5aa5ea37eb3d19f2663da810724e4413b2e0812726e" dmcf-pid="Hjj090o9hD" dmcf-ptype="general">정성일은 이에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면서 "영화에 편집된 부분이 있지만 전체 대사량을 보면 정말 (감독을) 죽이고 싶어질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23e6dcd297d992df37d2d539f45715f88fb4dca80d16952ddba4f0893580d0b9" dmcf-pid="XAAp2pg2hE" dmcf-ptype="general">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은 조여정, 정성일의 연기를 전적으로 믿었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12신을 찍는데 두 배우가 멈추지 않고 13신까지 쭉 하더라. 그래서 카메라도 계속 돌아갔고 어디까지 가나 보자 했는데 15신까지 했던 것이 있다"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f4d4a4fe2b11bc4b3209a9bc285af7d2b8a6719bbe9618dfd627bd634a5a8e1c" dmcf-pid="ZccUVUaVCk" dmcf-ptype="general">이어 "감독은 왜 계속 찍고, 배우들은 왜 다 외우고 있으며 이건 어디까지 어떻게 끝나는 거냐고 했다더라. 배우들에게 '다 외웠냐'고 물었더니 긍정하길래 소름이 돋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a37cf96d0ea30536730f76c3f19c83e2926b9660a44eee2e5743f799fd967f5" dmcf-pid="5kkufuNfCc" dmcf-ptype="general">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cefcc73e7f271c4db8e4423831e4e85548a866dd93ff40302468495440f46202" dmcf-pid="1EE747j4lA" dmcf-ptype="general">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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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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