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전 탈락 메드베데프, 벌금만 6000만원 작성일 08-28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S오픈서 판정 항의 후 라켓 부숴<br>알카라스·조코비치는 3회전 진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8/28/0004526390_001_2025082816511192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6일 US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패배한 후 라켓을 부수고 있는 다닐 메드베데프. AFP연합뉴스</em></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8/28/0004526390_002_20250828165111966.jpg" alt="" /><em class="img_desc">부서진 메드베데프의 라켓.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테니스 남자 단식의 강자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이성을 잃고 벌인 추태로 인해 돈과 명예를 모두 잃게 됐다.<br><br>AP통신은 28일(한국 시간) "메드베데프가 경기 도중 비신사적인 행위로 벌금 3만 달러(약 4164만 원), 라켓을 부순 행위로 벌금 1만 2500달러(약 1735만 원)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br><br>메드베데프는 지난 26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 뱅자맹 봉지(프랑스)와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강하게 항의했다. 더욱이 그는 관중들의 야유를 유도하는 등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메드베데프는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3(3대6 5대7 7대6<7대5> 6대0 4대6)으로 패했다. 패배한 뒤 화를 참지 못한 그는 선수석에 앉아 라켓을 부쉈다.<br><br>현재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3위에 올라 있는 메드베데프는 2021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한 때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단 한 차례도 들어 올리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이다.<br><br>한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타이틀을 노리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는 나란히 3회전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체육계 폭력·성폭력 행위 근절을 위한 강력 조치 추진 08-28 다음 '핵이빨' 타이슨 이긴 유튜버, 11월 현역 복싱 챔프와 붙는다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