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보다 중요한 품격"…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 윤리교육 실시 작성일 08-28 1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선수·지도자 664명 대상 오프라인·온라인 교육</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8/0008453964_001_20250828163618533.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지난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와 미래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br><br>이번 교육은 최근 체육계에서 발생한 폭력, 성폭력, SNS 논란 등 각종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한 대응과 예방 차원에서 기획됐다.<br><br>교육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은 물론, 공인으로서의 품격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br><br>교육은 '승리보다 중요한 대표의 품격'을 주제로 전 수영 국가대표 출신 임다연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br><br>강의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켜야 할 품위 있는 언행과 사생활 관리, 건전한 SNS 활용을 통한 긍정적 자기 브랜드 형성, 공정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한 윤리 의식 강화 등의 내용이 진행됐다.<br><br>이번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필수 의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360여 명의 선수 중 양궁, 육상, 수영, 역도 등 14개 종목에서 총 314명이 참석해 참여율 85.8%를 기록했다.<br><br>평창·태릉 선수촌에서 훈련하거나 촌외 훈련 등으로 직접 참석이 어려운 선수들은 온라인으로 약 350명이 접속해 총 66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br><br>대한체육회는 "이번 윤리교육을 통해 선수 개인은 SNS 리스크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대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으며, 팀 차원에서는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고 상호 신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뿐 아니라 책임과 품위를 갖춘 공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위클리 핫 플] 해양스포츠에 해(海)랑영화제는 덤... 주말은 삼척으로 08-28 다음 ‘삽으로 선수 폭행’ 중학교 씨름부 감독, 최고 수위 징계 받았다···씨름협회 “교내 훈련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건 발생 진심으로 죄송하다”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