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호 100대 사건]〈93〉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플랫폼 리스크 현실화 작성일 08-28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zEe2pg2w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5f023c78bff3e582be7e87e1cd811df3be6122ea6e0b4fd606bb55c58b6be1" dmcf-pid="zqDdVUaVI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10월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1차 감식을 위해 이동 중인 소방과 경찰 관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etimesi/20250828160314258oywn.jpg" data-org-width="700" dmcf-mid="u4qHIA3I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etimesi/20250828160314258oyw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2년 10월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1차 감식을 위해 이동 중인 소방과 경찰 관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8fe686a1f66fe651c6deacf568f6fd846f6fbd7cdc36d8ace7fa94bbac91595" dmcf-pid="qBwJfuNfDK" dmcf-ptype="general">2022년 10월 15일 경기도 성남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카카오의 주요 서버를 멈추게 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택시, 카카오맵, 카카오뱅크 등 생활 전반에 밀착된 서비스들이 동시에 마비되면서 '국민 메신저'에 대한 의존 리스크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p> <p contents-hash="a26fa187ad6b1824f2777eb9b3e70d71bd7b25c92456b5658d23f5754b5f7eaa" dmcf-pid="BcuWma1msb" dmcf-ptype="general">화재는 오후 3시 30분경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자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대부분이 10시간 이상 중단됐다. 일부 서비스는 복구에 2~3일이 걸렸다. 광고·게임 등은 일주일 이상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졌다. 사용자 불편은 물론 금융·교통·상거래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았다.</p> <p contents-hash="b04b2a5d99eff20d29bee66e021668caaed1f8aa94f2f0a4e4d1595f10470155" dmcf-pid="bk7YsNtsOB" dmcf-ptype="general">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는 한국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단일 민간 플랫폼의 장애가 곧 국민 생활 혼란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여실히 체감하게 했다. 정부는 긴급 점검에 착수했고 국회는 플랫폼의 공공성 문제를 제기했다. 국민 생활 필수 인프라가 된 플랫폼은 국가 관리 차원에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p> <p contents-hash="5994afefed12279453b2d33d0998869e22b7da6dbc1be2c6c1c8fa0773146962" dmcf-pid="KEzGOjFOIq" dmcf-ptype="general">사건 이후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이중화, 재해 복구 체계 강화, 비상 전력 공급 장치 확보 등을 약속했다. 동시에 정부는 '디지털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하며 민간 플랫폼 기업에 준공공적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논의를 본격화했다.</p> <p contents-hash="a4c8c2c233c11838b9e23292da751d33b80ecd3de1d456c7aa98100c05cb474b" dmcf-pid="9DqHIA3IIz" dmcf-ptype="general">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는 플랫폼 독점과 디지털 의존이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경험하게 했다. 국민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은 빅테크 서비스의 책임과 의무, 정부의 관리·감독 필요성을 일깨운 상징적 사건으로 손꼽힌다.</p> <p contents-hash="31d9e0ef748744971c65458c2643fb8eb130de2706fc95b3a6564936cebd52d8" dmcf-pid="2wBXCc0CI7" dmcf-ptype="general">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만호 100대 사건]〈92〉삼성전자, 세계 최초 3나노 GAA 공정 양산 08-28 다음 진태현 갑상선암 전조증상 “3년 전부터 스트레스, 오후만 되면 피곤했다”(작은테레비)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