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송출수수료 5.6% 증가에 그쳐…현실화해야" 작성일 08-28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언론학회, 홈쇼핑-유료방송 분쟁 해소 특별세미나<br>"케이블TV, 실제 소비자 기여 대비 송출수수료↓"<br>"같은 기간 IPTV·위성방송, 각 59.2%, 15.4%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X64uXRu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72d11154f6712d03c011c88d5bc6042c61fee69ed32147f622e2b2d042e19f" dmcf-pid="FZP87Ze7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28일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홈쇼핑-유료방송 분쟁 해소 및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 특별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wsis/20250828160133416kzhh.jpg" data-org-width="720" dmcf-mid="1UkAeVmeX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newsis/20250828160133416kz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28일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홈쇼핑-유료방송 분쟁 해소 및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 특별세미나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c64557f56155aeed914b2389efe0ef3a485fe41e30d39b504ae578df371d60" dmcf-pid="35Q6z5dz10"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TV홈쇼핑이 케이블TV에 내는 송출수수료가 현실적이지 않아 산정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학계 제언이 나왔다. 케이블TV는 송출수수료를 받은 대가로 해당 채널을 유료방송 상품 편성에 포함시켜 송출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16520e5a0aea34303a6bdb0c8a8d1eddaad3383bc8335fae816cc612c76ba728" dmcf-pid="0lBzZlVZG3" dmcf-ptype="general">정윤재 한국외대 교수는 28일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홈쇼핑-유료방송 분쟁 해소 및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 특별세미나 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c91ec71b562cedc44b4eaa634fd78898a5bc7c8227d0ee5e4976c76a4b68bf1b" dmcf-pid="pSbq5Sf5tF" dmcf-ptype="general">정 교수는 "케이블TV는 실제 소비자 기여도에 비해 다른 유료방송보다 낮은 송출수수료를 받고 있다"며 "소비자의 실제 이용 행태와 행동 패턴 등 홈쇼핑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879f36b0aff49be633f6b7c3770f0d7750e4b2a1d1c18a9b2dc622e5c8e95ee" dmcf-pid="UvKB1v411t" dmcf-ptype="general">정 교수에 따르면 TV홈쇼핑 시청 후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만 20~59세 남녀 5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0.6%가 제품을 처음 인지한 채널로 TV홈쇼핑을 꼽았다. </p> <p contents-hash="1820b940cf7ae7182fa6ddc23c15806af89f5c9207bf1a5ea0b850a92c5b836d" dmcf-pid="uT9btT8tY1" dmcf-ptype="general">반면 인터넷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기여율은 평균 18.7%, 지인 추천이나 후기 등 기타 요인은 1.4%에 그쳤다. 정 교수는 "TV홈쇼핑은 여전히 소비자 구매 결정 과정에서 핵심적인 채널"이라며 "특히 케이블TV 가입자의 높은 월 평균 구매 횟수는 이런 영향력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c4233814b9d50e02f80228da37f0d455dabe12211a45006db85507e3130e082" dmcf-pid="7y2KFy6FG5" dmcf-ptype="general">이런 소비자 기여에도 송출수수료 구조는 정반대라는 게 정 교수 설명이다. 지난해 기준 TV홈쇼핑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지급한 가입자당 송출수수료는 케이블TV가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p> <p contents-hash="13ba50f2cc23f4316d1305cad5617aa2fed993c4f9801988e3fc88ea6504cd39" dmcf-pid="zWV93WP3GZ" dmcf-ptype="general">지난 2018년 대비 지난해 가입자당 송출수수료 증감률을 보면 IPTV와 위성방송은 각 59.2%, 15.4% 증가했으나 케이블TV는 5.6% 늘어나는 데 그쳤다.</p> <p contents-hash="75a4865d4078518ac6c371a86414575a3405d1794ec1fee1b6ef31763a2ff6fa" dmcf-pid="qYf20YQ0tX"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정 교수는 "2022년 이후 유료방송 플랫폼간 가입자당 송출수수료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나 가입자수, 시청률, 기대 시청자수 등 매체 지표를 분석해도 격차 원인을 설명할 합리적 근거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유일하게 월평균 구매 횟수만 의미있는 변수로 확인됐고, 특히 케이블 가입자가 가장 높은 구매 빈도를 보였음에도 오히려 낮은 송출수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cffdf251be830ee9d23e70c861f5c1ffc69726a657151fecbfb99551ff68614" dmcf-pid="BG4VpGxp5H"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제3의 중립 기관 검증과 데이터 표준화를 통한 산정 체계의 투명성과 일관성 강화 ▲방송 이후 모바일·웹 전환 구매까지 반영할 수 있는 소비자 및 시장 환경 변화의 반영 ▲사업자 간 협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협상 및 분쟁조정 시스템 고도화 ▲패널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ac2ac243b4e12b3316ec883f621d6132a5583d71b286b1d82f9132b15649724" dmcf-pid="bH8fUHMUXG"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다른 발제를 맡았던 이만제 원광대 교수는 "현행 가이드라인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방송상품과 직접 연계된 모바일 판매나 이후 판매를 배제하고 있다"며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총액뿐만 아니라 방송 이후 24시간 이내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 모든 결제 수단을 통한 판매 총액 증감까지 포함해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2858724b091a6e6ebd286dd3ecf0851eec96f834228b9eaefb6508e8885bd71f" dmcf-pid="KX64uXRuXY"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lverline@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중국 연계 해커, 80개국 군·통신망 침투"…미·동맹국 공조 수사 08-28 다음 "케이블TV 홈쇼핑 구매 많아도 송출수수료 최저…상황 개선해야"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